학문
까칠한호저172
쌍둥이면 지문도 비슷하거나 똑같나요?
지문은 사람마다 다른 고유의 흔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쌍둥이는 서로 닮거나 거의 똑같은데 쌍둥이면 지문도 비슷하거나 똑같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문이란 것은 개인을 식별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체 정보 중 하나이며, 쌍둥이라 하더라도 지문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특히 유전적으로 거의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라고 할지라도 지문은 서로 다르게 형성됩니다.
지문은 태아가 자궁 속에서 약 임신 10~16주 사이에 형성되기 시작하는데요, 이 시기에 손가락 끝의 피부는 표피와 진피 사이에서 미세한 주름 구조가 만들어지는데, 이 주름이 바로 지문의 기본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과정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만 동시에 태아가 자궁 속에서 받는 양수의 흐름이나, 혈류 변화, 태아의 손 위치와 같은 미세한 환경 요인에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문 능선의 세부 패턴에 변화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일란성 쌍둥이는 같은 수정란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유전자는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지만, 자궁 안에서의 미세한 물리적 환경은 완전히 동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치형, 루프형, 소용돌이형과 같이 지문의 기본적인 형태는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능선의 갈라짐이나 끝나는 위치 같은 세부 특징은 서로 다르게 형성됩니다. 따라서 미세한 차이 때문에 법의학에서는 쌍둥이라도 지문으로 충분히 구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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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쌍둥이라도 지문은 다릅니다
쌍둥이라도 가르마 방향이나 눈매 등이 다를 수 있듯, 100% 서로의 외모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사회 일상에서 보안 대책으로 홍채 인식이나 지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지문은 서로 다릅니다.
물론 지문의 큰 흐름은 유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슷할 수 있지만, 세부적인 골짜기와 능선의 형태는 태아 때 환경에 따라 달라지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지문이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태아 시절 자궁 내 환경에 의해 완성되기 때문에 달라집니다.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움직일 때 손가락이 자궁 벽에 닿는 압력이나 양수의 흐름, 영양 상태 등 미세한 차이가 지문에 무작위적인 변화를 줍니다. 심지어 같은 영양을 공유하는 쌍둥이라도 손가락이 자라는 속도나 위치가 미세하게 달라 각기 다른 문양을 갖게 되죠.
일란성 쌍둥이라도 지문은 서로 다르며 이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태아 시절 자궁 내에서의 환경적 요인이 지문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지문은 임신 3개월에서 4개월 사이에 형성되는데 태아가 양수 속에서 움직이며 손가락 끝이 자궁벽이나 태반에 닿는 방식과 압력 그리고 양수의 흐름과 같은 미세한 차이에 의해 고유한 문양이 만들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손가락 끝의 융선 패턴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유전적 변수로 인해 각기 다른 지문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인해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지문을 지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