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청개구리가 울거나 지렁이가 땅 위로 올라오면 비가 내릴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 동물들의 행동 변화를 보면서 날씨를 예측해 왔습니다. 이런 예측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졌고 신뢰할 만 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전승되어 왔을 것입니다.
비가 온 뒤에는 땅속에 물이 차서 지렁이가 땅 위로 올라왔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지만, 비가 오기 전에 청개구리나 지렁이가 날씨를 미리 예측하고 울거나 땅위로 올라왔다는 것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청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은 후 약 30시간 이내에 비가 오는 확률이 60-70%나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압이 낮아지고 습기가 많아져서 호흡에 지장을 받기 때문이라고 예측되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