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나를 뜻하는 "Me"와 경제를 뜻하는 "economy"의 합성어인 미코노미는.
내가 주체가 되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뜻합니다.
미코노미는 2010년대만 하더라도 ‘이유 불문하고 나를 위해 아낌없이 쓰는 소비행위’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됐습니다. 2030세대가 소득 수준을 생각지 않고 값비싼 명품이나 수입차를 사들이는 게 전형인 것처럼 인식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개념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변화했는데요, 단순히 펑펑 쓰기보다 ‘나에게 가치 있는 소비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연다’는 뜻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