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독일은 많은 사회주의자들이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이 당시 산업화와 노동 운동의 중심지였으며, 마르크스주의 본고장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즉 독일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활동했던 곳으로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실천의 중심지로 여겨졌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산업화가 더디고 농업 중심의 후진국으로 평가되어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어려운 나라로 간주되었습니다. 또한 독일 사회민주당(SPD)은 19세기 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주의 정당으로 성장하며 의회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SPD는 마르크스주의를 공식 이념으로 채택하고 혁명적 노선을 표명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개혁을 통해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강력한 조직력을 보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