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은 변을 보고 스스로 처리를 하지 않은 게 진짠가요?
조선시대 왕들은 따로 화장실이라고 불리는 뒷간에 가지 않고 있는 자리에서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스스로 뒤처리를 안하고 다른 시중을 드는 사람에게 맡겼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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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사실입니다ㅎㅎ
영화 광해를 보더라도 왕이 용변을 볼때 신하 앞에서 보고 그 결과물을 신하가 직접 보는것이 일종의 코믹한 장면으로 나왔었지요. 이처럼 조선시대에는 용변을 볼때 신하가 함께 했는데요. 이는 왕이 건강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용변을 볼 때 신하는 물론 왕의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변의 상태나 냄새 등을 관찰하여 질병 여부를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역할은 신하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관료인 의원(醫院)이 맡았습니다. 의원은 왕의 건강 상태와 질병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해 나가는데, 이러한 기록들은 '조선 왕조실록' 등의 역사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왕이 대변을 보게 되면 나인이 비단같은 천으로 닦아주었으며 나인은 왕이 본 대변을 항상 전의감에게 보내 전의감은 변의 농도와 색을 보고 손으로 찍어 맛을 보고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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