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출산하고 하루도 잠투정이 없었던적이 없어요... 목소리도 엄청 우렁차고 커서 귀가 아플 정도고 잠투정이 심해 같이 자보기도하고 아기가 푹 잠들때까지 토닥이고 수면의식도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목욕도 꼭 시키려고하고.... 근데 낮잠은 괜찮은데 밤잠은 우선 입면만 1시간이고 10분씩 계속 깨서 울어서 거의 2시간30분은 있다가 잠드네요........ 안눕법 퍼버법 침대에서 같이 자기 등 안해본 방법이 없네요.... 일주일에 한두번이 아니라 매 밤마다 이러니 밤이 너무 무섭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낮잠은 1시간-1시간30분씩 총 2번 재우고 마지막 낮잠은 밤잠에 방해되지않도록 30분만 재우고 있어요 ... 그리고 2시간30분텀-3시간으로 밤잠을 재우고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한가 싶어 소고기 이유식도 하고있고 낮에 최선을 다해 놀아줘서 활동량도 많은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ㅠ
아이가 현재 급성장기라서 그렇습니다. 보통 급성장기에는 아이들이 이유 없이 자다가 깨고 울고 떼를 쓰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원더윅스라고도 부르는데요 특정 시기가 지나게 되면 다시 평화가 찾아오기는 하나 그 시기가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들이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이앓이를 할 수도 있으니 아이의 치아 상태를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이가 나고 있다면 치발기를 냉장실에 잠시 두셨다가 아이가 물고 있을 수 있도록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 사용하고 계신 방법대로 당분간만 해주신다면 아이가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가고 저녁에 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 되어 자꾸 안아주시는 버릇을 하게 되면 손에 타서 부모님들께서 더욱 힘들어지실 수 있으니 안아주는 횟수를 그리고 빈도를 조금 덜 하는 쪽으로 조절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후 100일을 기점으로 통잠에 성공해서 흔히 100일의 기적이라 부릅니다. 아이는 통성 3개월 이후에 조금씩 낮과 밤을 구별하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생후 3개월 이후에 수면습관을 형성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100일의 기적이 오지 않은 상황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아이의 개월수를 알지 못해 상황을 추측해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