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제는 금리와 경기침체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꾸준한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고 이로 인한 경기침체가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PF대출의 부실화가 내년 초에 터질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한 건설사 및 저축은행들의 연쇄 도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기업들의 재고 수준이 작년 연말 대비하여 60%나 증가한 상황으로서 글로벌 소비침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향후 이러한 실적의 악화로 인해서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나 대기업들은 대규모의 인원 구조조정을 실시하였고 이로 인해서 내년에는 실업률이 크게 상승하고 미국 또한 소비침체와 함께 경기침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경기침체가 나아지기 위해서는 결국은 금리인하나 정부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이 필요할텐데 미국이나 한국 정부는 현재 국채를 과다하게 발행한 상태로 대규모 양적완화는 기대하기 힘들고 결국은 다시 금리인하로 이 경기침체를 풀어나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금리 인하 시기는 우리나라는 2023년도 연말이나 2024년도 초로 보이며 미국은 2024년도 중반부터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경제가 살아나는 시기는 빠르면 2024년도 중반 느리면 2024년도 연말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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