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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이구아나273
쾌활한이구아나27321.11.23

아메리카노 원가는 얼마정도 하나요?

카페를 가면 아메리카노는 평균 4000원 정도?

하잖아요.

근데 커피가 그렇게나 비싼건가요..?

먹다보면 또 계속 먹게되는데 왜 이렇게 비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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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거대한호랑나비115입니다.

    아메리카노는 볶은 원두와 물, 그리고 테이크아웃 컵만 있으면 된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에스프레소 원 샷을 기준으로 약 7~8g의 원두가 필요하다. 손실분까지 감안해 10g이라고 하면 2만원짜리 원두 1kg으로 약 100잔의 아메리카노를 추출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 컵과 리드(뚜껑), 그리고 홀더까지 100원 정도 한다.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물의 원가를 0원이라고 하면 총 원가는 300원인 셈이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이 계산하는 아메리카노 한 잔의 원가다.



    그러나 위에서 빠진 원가는 고정비용과 감가상각이다. 매장 임차료·인건비·전기세·상하수도세 등 고정비용, 그리고 카페 집기와 인테리어에 대한 감가상각,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에어컨 등 각종 기계에 대한 감가상각이 포함돼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매년 교체해야 하는 정수 필터, 매장 조명 등도 있다.

    인테리어와 기계에 대한 감가상각은 내용연수를 5년으로 잡고 매년 20%씩 그 가치가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카페 집기와 인테리어에 5000만원, 전체 기계를 구입하는 데 2000만원이 들었기에 매년 1400만원씩 자산이 줄어드는 셈이다. 여기에 임차료가 월 200만원, 인건비가 매달 150만원씩 나간다면, 이 세 가지만으로도 매달 467만원의 비용이 든다. 추가로 전기세 20만원, 상하수도세 3만원 등을 포함하면 약 490만원이 고정비용과 감가상각이 된다.



    이처럼 고정비용과 감가상각까지 감안하면 커피 한 잔의 원가는 보다 복잡한 셈을 해야만 한다. 변동비용 90만원과 고정비용과 감가상각 된 490만원을 합한 580만원이 대략적인 월 전체 비용이다. 이것을 3000잔으로 나눈 1933원이 보수적으로 계산한 아메리카노 한 잔의 원가다. 카페마다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한 잔의 원가 또한 모두 다르게 나올 것이다. 분자인 고정비용이 적을수록, 분모인 한 달에 파는 커피의 양이 많을수록 원가는 낮아진다.

    이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 세금이 남았다. 간이사업자는 일 년에 한 번, 일반사업자는 일 년에 두 번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 부가가치세는 매출금액에서 매입금액을 제한 마진에 부과하는 것인데,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은 경험적으로 보면 전체 매출의 3~5% 정도다. 그뿐만이 아니다. 매년 5월말에는 종합소득세까지 납부해야 한다. 물론 모든 비용을 제한 과세표준이 마이너스라면 소득세가 없겠지만, 있다면 이 또한 감안해야 한다. 매출과 비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 매출의 1.5~3% 정도가 부담해야 하는 종합소득세다. 전체 매출의 4.5~8%를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몫으로 떼어놔야 비로소 사업자가 제품을 팔아 손에 쥐게 되는 순이익이 나온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 원두자체는 정말 얼마 안하죠 ㅎ

    어떤 원두를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순수 재료가 물이랑 원두 두가지로 만드는게 아메리카노 이니까

    원가로 따지면 500원도 안합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기계가 비싼건 몇천만원 하고, 인건비, 임대료 등등 해서

    그 정도 가격이 나오는거죠..^^


  • 안녕하세요. 지적인호저123입니다.

    현재 카페도 운영중입니다^^

    아메리카노가 4천원이면 비싼수준이네요..

    하지만 원두마다 가격이 다르다는점도 아셔야되는데요

    보통 카페에서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중입니다.

    아라비카원두 1키로에 저렴한건 15,000원~ 25,000원 수준이고요

    아메리카노를 위한 에스프레소 투샷기준 추출량은 원두 16g~ 18g 1키로 원두를 2만원이라 잡을시 18그람에 사용되는 원두 값은 360원 입니다

    거기에 가게에서는 테이크 아웃컵 150원 빨때 30원

    총 540원의 원가가 들어가게 되고 가게를 운영하기 위한 유지비 인건비를 생각한다면 테이크 아웃기준 2500원 매장 취식 기준 3000원이 적정가 입니다.

    참고로 저렴한 커피숍들은 원두를 훨씬 저렴한것을 사용하며 한잔에 300원정도의 원가가 됩니다


  • 물론 원두에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커피집에 원가 정도를 말하자면

    원두 1kg 에스프레소 샷이 70~100잔이 나온다고 치면

    대략 에스포레소 샷이 1~2잔정도가 아메리카노에 들어가기 때문에

    1kg 기준 50잔에서 100잔이 나옵니다.

    그러면 2샷으로 잡아서 50잔이 나온다고 치고

    네이버에 검색결과 저렴한 원두일 경우 1kg에 8000원에서 10000원정도이고

    50잔에 만원짜리 1kg원두를 쓸경우에 1잔당 200원정도

    여기에 음료컵 뚜겅 홀더 빨대가격 물 가격을 포함하면

    200원에서 300원 사이가 나오지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pudo입니다.

    원두는 종류마다 가격이 다 달라요

    보통 기준으로 보면 커피 한잔에 원두가격을 보면 200~500원 정도 합니다.

    거기에 커피를 내리는데 필요한 기기에 전기값 + 물값 + 인건비 + 월세등을 나눠야겠죠^^

    일단 보통 많이 사용하는 원두 자체에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 아메리카노의 원가가 딱 얼마다! 라고 이야기 하긴 어렵습니다.

    사용되는 자재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바뀌게 됩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시면, 판매되는 가격의 50%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