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 은행 총재가 12월을 기점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의 기반에는 정치적으로는 11월의 미국 지방선거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최근 정점을 찍고 내려고오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지난 10월 13일 발표된 미국의 CPI지수가 8.2%로 낮아지기는 하였으나 세부지표를 보거나 근원CPI를 기준으로 봤을 때는 결코 좋아진 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오히려 OPEC+의 원유 감산이 있어 11월 물가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서 정치적 이슈몰이로 인한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0.5%가 된다는 것은 실제로 인플레가 어느정도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것에 무게를 둔 결정이 될 것이며, 이러한 결정은 향후 미 연준이 금리인상속도를 완화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치를 반영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증시는 더 이상 금리에 의한 공포가 조장되지 않고 완연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라는 이슈가 남아있는한 지속적인 상승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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