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경과로 보면 급성 염증성 림프절비대가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 열감이 있었고 항생제 복용 후 크기가 뚜렷하게 줄었다는 점은 악성보다는 염증 반응에 부합합니다. 림프절은 염증이 가라앉은 뒤에도 단단하게 만져지면서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작게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처럼 통증과 열감이 없고 크기가 0.5cm 정도로 줄어든 상태라면 즉시 추가 검사까지는 보수적으로 경과 관찰을 권합니다. 보통 2–4주 정도 더 지켜보면서 더 줄어드는지, 변화 없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다만 크기가 다시 커지거나, 단단함이 점점 심해지거나,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느낌이 들거나, 4–6주 이상 줄지 않고 지속된다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그 경우에는 CT보다는 초음파가 1차 검사로 적절합니다. 초음파로 림프절의 크기, 내부 구조, 염증 여부를 충분히 평가할 수 있고 방사선 노출도 없습니다. CT는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범위 평가가 필요한 경우에만 고려합니다.
요약하면 현재 상태에서는 당장 초음파나 CT를 서둘러 시행할 필요는 낮고, 2–4주 경과 관찰 후 변화가 없을 때 초음파 검사를 고려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