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수증기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기체 상태의 물분자입니다. 수증기가 많으면 공기가 포화 상태가 되고, 이때 수증기는 응결되어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으로 변합니다. 이러한 수증기의 응결 현상은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데,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으로 변하는 것을 지구 상공에서 관측되는 구름이라고 합니다.
구름은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수증기의 응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대기 중에서 수증기가 응결되기 위해서는 포화 상태와 일정한 응결핵이 필요합니다. 이 응결핵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소금 결정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수증기 분자가 응결할 때의 충돌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증기의 응결 현상이 계속되면서,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이 계속해서 커져나가게 되고, 이것들이 모여서 구름을 형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