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01년 황성YMCA 초대총무로 부임한 선교사 질레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1904년 YMCA 임시회관으로 사용중이던 인사동 태화관앞에서 미국병사들의 캐치볼을 한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야구를 선교수단으로 삼기 위해 용품을 미국에 주문했습니다.
몇달 후에 용품이 도착하자 청년 회원들에게 규칙과 기술을 가르치며 처음으로 야구를 보급하였습니다.
YMCA에서 시작된 야구는 이후 독일어학교와 영어학교, 일어학교 등 외국어학교를 중심으로 번져나갔습니다.
한국에서의 최초 공식경기는 1906년 3월15일 YMCA와 독일어학교가 맞붙어 독일어학교가 승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