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오픈뱅킹은 2019년도에 시작된 서비스로 예전에는 각 은행의 송금 결제망을 분리하여 운영화시켰던 것을 하나의 송금 결제망으로 표준화시켜 개방시킨 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거나 이체를 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 오픈뱅킹 서비스는 실제 은행의 전산망을 이용하기 보다는 금융결제망을 이용하다 보니 은행으로서는 손실이 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은행의 계좌를 주거래로 이용하는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개인고객 기반이 부족했던 은행들 또한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한 것이기에 은행의 경쟁은 치열해지는 대신 고객의 편익은 늘어났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