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제국은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거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강력한 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들어서면서 서구 열강들의 침략과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잦은 정변과 내란을 겪으며 정치적 불안정에 빠졌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연합국 편에 참전했습니다. 하지만 연합국에 패배하여 영토를 대부분 상실했습니다.
메흐메트 2세 술탄이 비잔틴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고, 그곳의 이름을 이스탄불로 바꾼 뒤, 이를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 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통해 16세기에는 오스만 제국은 유럽과의 전쟁에서 지속적으로 승리를 거두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3개 대륙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오스만제국은 발칸반도와 아나톨리아를 중심으로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남동유럽 세 대륙에 걸쳐 광대한 영역을 지배하며 중세부터 근대까지 유럽을 위협하던 국가였습니다. 강력한 패권국가를 이뤘던 오스만제국은 세계적인 변화를 읽지 못한 슐탄들의 무능과 특히 산업혁명에 부응하지 못하여 과학기술의 전파가 늦어진 탓에 영토 하나하나를 잃으며 위축되다가 제1차 세계대전 시기 동맹국의 일원이 되는 악수를 두고 협상국에 패배하였습니다. 튀르크 전체가 서구 열강들의 식민지로 전락할 뻔 했으나 무스타파 케멜 아티튀르크의 지휘아래 기사회생하여 아나톨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튀르크족의 국민국가 튀르키예 공화국이 건국되면서 1922년 11월 1일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