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판정을받고 약을 복용한지 9년정도 되어가는데요. 3년전에 음주가 늘어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술을마셔 피검사에서 감마수치? 높다고 해서 고지혈증 약을 복용해야한다고 판정이 나서 현재까지 거의 3년정도를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매일 같이 먹고있는데 한달전부터 건강관리를 하기 시작해서 최근 피검사에서 수치가 정상범위에 들어왔다고 했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계속 고지혈증 약을 복용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음주로 상승하는 감마지티피는 간수치이고 고지혈증과는 관계가 없는 약입니다. 아마 간수치도 오르고 혈중 지질도 올라서 약들을 복용하셨던 것이 아닐까 추정되고, 간수치가 정상화되었다고 해서 고지혈증 약을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고지혈증 약은 보통 혈압약처럼 꾸준한 복용을 요합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모두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입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함께 치료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가 고지혈증 치료를 중단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고지혈증 치료를 중단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를 계속할지, 치료를 중단하고 다른 치료 방법을 사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모두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