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결막염 때문에 실같은 것들이 자꾸 눈에 생겨서 시야가 가려집니다. 반복적으로 자주 생기고 안약을 넣어도 가려움만 나아지고요.. 자꾸 시야가 가려지고 실 같은 건 빼기도 어려워서 너무 불편합니다.. 안약을 넣더라도 미친듯이 간지러울때도 있고요 계속 안약 달고 살고 싶지도 않고 알레르기 검사에서도 안나오는 거라서 원인이 뭔지도 모릅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실 모양의 점액질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안약을 사용해도 증상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고 재발한다면 점안액 성분이나 용법을 변경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점안액, 비만세포 안정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면 도움될 수 있죠. 알레르기 검사에서 특이 항원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계절성 알레르겐, 먼지, 자외선 등에 의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일상에서 자극 요인을 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고 만성화된다면 면역조절제 점안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시어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