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도대체 파란색으로 보이는 과학적인 이유 무엇일까요?!?! 바로 빛의 산란 때문입니다!!!
빛은 우리 피부에 기미를 유발하고 색소침착을 만드는 못된 자외선(UV), 의학에서 쓰이기 시작한 감마선, 파장 영역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가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이 있습니다.
가시광선만이 오로지 우리가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이 마저도 어릴 때 과학책에서 다루 듯 빛의 스펙트럼 실험과 비가 온 후 바닥에 무지개가 뜬 기름이 떠있는 것을 보았듯이
단일 색상, 딱 하나의 색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인간은 빛을 파장길이에 따라 ~ 빨 주 노 초 파 남 보 ~ 의 색으로 구분짓게 되었습니다.
빛의 파장마다 물에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파장이 짧을 수록 강하고 속도가 빠르며, 파장이 길수록 속도가 느리고 힘이 약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짧은 파장영역인 파란색이 물에 가장 흡수되는 양이 적습니다.
하지만 보라색이 파장은 더 짧잖아요?!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Blue 파장 영역은 410-520 nm
Purple 파장 영역은 380-410 nm
보라색영역은 파란색에 비해 영역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 눈에 보인다 하더라도 느낄 수 있을 만큼 보이지 않습니다.
고로 비교적 파장이 길고 힘이 없는 붉은계열의 빛들은 깊은 수심까지 빛이 도달하지 못합니다.
수심 15m가 넘어가면 붉은 빛의 밝기가 1/4 까지 줄어들게 되고
수심 30m가 넘어가게 되면 붉은 빛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깊은바다 일수록 청록색을 띄게 되는것입니다.
깊은 바다로 들어갈 수록 빛이 점점 사라지게 되기에
깊은 수심에서 홀로 남게되는 파란색 빛의 분자는 홀로 산란을 일으키며 바닷물이 파란색으로 보이게 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하늘도 파랗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