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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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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는 우리나라의 장신구 인가요?

족두리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장신구인가요? 다른 나라에는 족두리가 없나요?

족두리의 유래와 당시 만드는 방법은 어떤것이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단정한낙지284
      단정한낙지284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족두리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수 없는 한국의 유니크한 장신구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족두리는 없지만 일본과 중국에 비슷한 모양으로 머리에 쓰는 장신구들이 있습니다.(예: 중국의 '푸')

      이런 족두리는 조선시대에 예복을 입을때에 함께 쓰였던 장신구인데요.

      만드는 방법은 : 족두리는 비단으로 만들기때문에 족두리를 만들때 우선 비단을 준비한 후 물에 담궜다 건조시킵니다. 건조된 비단은 재단해서 속을 솜으로 채워넣고 둥글게 만들어 비녀에 고정시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겉을 검은 비단으로 싼 여섯 모가 난 모자로 위가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게 만듭니다. 속에는 솜이 들어 있고 그 가운데를 비게 하여 머리 위에 올려놓는다고 하지요. 족두리라는 말은 고려 때 원나라에서 왕비에게 준 고고리(古古里)가 와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족두리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원나라와의 혼인이 많았던 고려시대 후기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의 족두리는 조선시대의 것보다 모양이 크고 높이도 높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그 양식이 점차 작아지고 위와 아래가 거의 밋밋하게 비슷하여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