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운 지인이 간경화 진단 받았는데 음주를 지속적으로 하여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르고 얼굴색이 까맣게
되어 누가봐도 환자의 얼굴 같습니다.
간이 제 기능을 못하고 망가지면 나중에 간이식밖에 치료가 불가하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공여자가 없으면 방법이 진짜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단계를 알기는 어렵지만 간경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생각됩니다.
비대상성 간경화가 오게되면 간성혼수, 복수, 정맥류와 같은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아지며 간부전이 악화시 간이식 외 다른 대체요법은 없습니다.
간경화가 진행되었다면 가역적이지 않은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간 이식을 받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마저도 이식 받을 간이 없으면 방법이 없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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