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이미 나이가 2살이 넘었더라면 교육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고양이 자체는 워낙 예민한 경우가 많아 양치로 인한 스트레스로 오히려 다른 질환 특히 신부전 문제라던지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게 키우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양치가 가능하다면, 고양이가 자고 일어난 직후 공략하시면 됩니다. 이때는 저항이 덜합니다. 퇴근 직후 고양이가 자다 일어나서 집사를 반길 때 잠이 덜 깨어 있을 때고, 이때는 발톱깍이며 양치 등이 쉽습니다. 이 때 살살 달래가며 양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가 힘들다면 치석 방지 껌이나 간식을 주시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양치를 못시켜준다고 스트레스 받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집사들은 양치조차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