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한참 취업준비를 할 때는 질문자님 남자친구분과 같은 의견이 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와도 특별히 느끼는 점이 없고 시간과 돈이 다소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시간대에 다른 공부를 하거나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어서 그렇게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허나, 지금은 다소 여유가 생긴 시점에서 여행은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자산이라고 느꼈습니다. 가까운 일본을 가더라도 가로등 하나조차 한국과 매우 다릅니다. 제가 일본을 가보지 않았다면 유심히 보지 않았던 부분이었겠지요.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창의성이 생기고 외국인과 대화를 하다보니 언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자신감도 생기고 사람이 발전하는데 필요한 요소중 하나가 여행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국내 여행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남들이 맛있다는 빵집이나 식당을 다녀오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조금 수월해집니다. 만약 여행을 다니지 않고 매번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데이트를 했다면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질문자님 남자친구분께서 여행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있을테니 한 번 무슨 이유인지 물어보시고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