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 중간선거에서 대선레이스 도중 기존 대통령후보가 자진해서 후보를 내려간적이 있나요
이번에 바이든이 중간선거에서 대선레이스 중에서 대통령후보에서 내려왔는데요
그렇다면 과거 미국 중간선거에서 바이든처럼 대선레이스 도중에서 자진해서 후보를 내려간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국 정치 역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도중에 스스로 후보직을 포기한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여기 몇 가지 유사한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해리 트루먼 (1952년)
-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1945년에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의 사망으로 대통령직을 이어받았고, 1948년 대선에서 승리하여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1952년에 그는 재선에 도전할 수 있었으나, 낮은 인기와 한국 전쟁의 어려움 때문에 그는 스스로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중간선거에서 후보를 사퇴한 것은 아닙니다.
2. 린든 B. 존슨 (1968년)
- 린든 B. 존슨 대통령은 1963년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후 대통령직을 이어받았고, 1964년에 재선되었습니다. 그러나 1968년, 베트남 전쟁과 국내에서의 반전 운동, 그리고 낮은 지지율로 인해 그는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또한 중간선거가 아닌 대선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이루어진 결정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하신 사례와 같이, 중간선거 후 대선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는 경우는 미국 역사에서 매우 드물며, 직접적인 유사 사례는 없습니다. 중간선거는 주로 의회 구성에 관한 선거이며, 대통령 후보가 본격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이후의 일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이 매우 독특하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