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10km완주 후 오른쪽 발바닥 통증은 왜 생길까요?
10월 마라톤 (초보이며) 10km 완주 후(준비 10일 이내)
오른쪽 발바닥 중간부쪽(복숭아뼈 아래쪽도)에 통증이 있어 이틀정도는 절뚝거릴정도의 걷는데 불편했습니다.
1주가 지난 지금은 걷기에는 불편함은 없으나 약간의 통증과 아림증상은 남아있구요.
달릴때 뒷꿈치와 발바닥중간부로 지면에 닿아서 통증이 생기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
사용하지 않던 발 및 발목을 마라톤을 위해서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부담을 받아서 나타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증상이 호전된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만약 충분히 환부를 쉬어주었음에도 증상이 지속 및 악화될 경우에는 인대, 관절 등 구조물에 이상이 없는지 정형외과적으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족저근막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입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어 보행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손상이 발생하여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이 족저근막염입니다. 휴식이 중요하며 신발이 맞지 않는다면 푹신하거나 발바닥 구조에 맞는 깔창을 까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물리 치료나 체외 충격파 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마라톤과 같이 발바닥에 하중이 많이가는 운동을 할경우에는 족저근막염이 생길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으로 연결된 끈과 같은 두꺼운 조직입니다.
발의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모양을 유지하며 보행 중에 몸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족저근막염은 이 족저근막의 반복된 손상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일상 생활중에 자연스레 발생할수 있지만 생활습관과 간단한 자가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됩니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칭은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 자가 치료법이에요. 발바닥이 이완될수 있도록 발가락을 위쪽으로 쭉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해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통증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리한 운동 이후에 일시적인 증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신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통한 확인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발바닥 뒤, 발뒤꿈치 쪽이 보행시 아프다면 가장 흔하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막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인대 부위의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근골격계 질환은 기본적으로 엑스레이 촬영 및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므로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되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발바닥에 부담을 주지않는 자전거타기나 수영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천천히 올리면서 발바닥의 근막이 단단하게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