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발등 골절 후 수술 실시, 깁스를 6주 하고,
깁스를 풀고 지금은 괜찮아 졌는데요~
보통 몇 주에 한 번씩 경과 관찰을 위해 병원에 방문해서
X-ray 촬영을 하고 진료를 보고 있는데,
임신 초기라면 경과 관찰이라 X-ray 촬영을 안하는 것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사실 의학적으로는 발등은 복부와 멀리 위치하고 있어서 발등방향으로만 X-ray가 조사될 수 있도록 해서 검사를 할 수는 있습니다.
X-ray는 직진으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통 임신한 여성들은 혹시라도 몰라서 촬영을 기피하시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들도 그 걱정에 공감하여 꼭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촬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절 후 지금은 통증도 없고 불편감이 없다면 굳이 X-ray를 찍어보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임신 중이라면 가급적 엑스레이 촬영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미국 산부인과 학회에서 한번의 진단적 x-ray 노출은 태아에 위해는 없다라고 언급하였지만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엑스레이는 피하는 것이 당연히 낫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임신 초기라면 되도록 자주 x-ray촬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골유합이 완료된 상태라면 x-ray 촬영은 초기가 지날때 까지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임신중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방사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지요. 다만 배에 직접 방사선이 노출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납복을 착용해서 배를 가지고 다른 부위에 X-ray검사를 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딱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임신 중 방사선 노출은 최대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맞으며 발등 골절 수술 후 경과 관찰이 반드시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안 하는 쪽이 더 적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