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에 관해 질의 드립니다.
건강 검진 시 초음파로 전립선 검사를 하였는데...비대증이 의심된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진료를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진료 후 비대증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어떤 부작용 들이 있을 수 있고...
또 아래의 내용들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주의 분들이 성기능이 저하된다는 얘기도 하시고...
한번 약을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약은 전립선 비대증을 낫게 하는 게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만 시켜주는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탈모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들도 계시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조직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전립선은 출생시 완두콩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20대 후반이 되면 호두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은 과도하게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호르몬과 신경계 변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0대부터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높아집니다. (40대 40%, 60대 60%, 80대 80%),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누르고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잔뇨감이 있거나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 줄기가 끊어져 힘을 주어 소변을 보게 되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어지며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 배에 힘을 줘야하고, 소변을 보기 위해 밤에 깨는 등 어려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화하지는 않지만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심리적인 이유가 영향을 미쳐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을 객관화하기 위한 설문지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이면 진단해 볼 수 있으며, 배뇨일지와 신체진찰, 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요속검사, 잔뇨량 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증상 호전을 기다려 볼 수 있지만 생활에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약을 드시면 증상이 먼저 호전되며 장기적으로는 전립선 크기가 감소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진행하므로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호전될 경우 정기검진하며 약을 끊고 지켜보기도 합니다. 치료를 안하고 진행될 경우 방광이나 신장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가능한 일직 시작할수록 치료효과도 좋으며 합병증의 위험성도 낮아집니다.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며 비만이나 흡연은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체중관리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육류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나 채소, 과일, 생선섭취를 늘리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콩, 포도, 수박, 사과, 자몽, 토마토, 양파, 귤, 부추, 배, 복숭아, 아스파라거스 완두콩, 아마씨 등이 전립선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음이나 자전거 타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처럼 회음부를 압박하는 경우, 자극적인 음식이나 피로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치료를 늦게 시작하시면 치료가 더욱 어렵고, 관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관련증상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전립선 비대에 사용 하는 약물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요도 개구부 부분을 이완시켜서 소변이 잘 나오게하는 약, 방광을 강하게 짜게 하는 약, 전립선 비대 자체를 줄여주는 약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말씀하신 성기능장애나 역행성 사정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후된 전립선 자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약을 지속적으로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 요로증상에 대한 치료를 결정하였을 때,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권장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크게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억제제로 분류할 수 있다.
1) 알파차단제
전립선에는 알파아드레날린수용체가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어 알파차단제는 전립선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추어준다. 하루 한번만 복용하므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파차단제로는 테라조신(terazosin), 독사조신(doxazosin), 탐스로신(tamsulosin) 알푸조신(alfuzosin) 등이 있다. 알파차단제는 예전에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약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며, 일부 약물은 이로 인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외에 알려진 부작용에는 무기력증, 두통, 시야 이상 등이 있다.
2) 안드로겐 억제제
안드로겐 억제제인 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시중에서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가 판매되고 있다. 이들 약제는 안드로겐에 민감한 전립선에서 안드로겐 작용을 억제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장기간 복용 시 급성 요폐와 수술 빈도를 감소시켜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유용하다는 결과가 보고되었고, 전립선암의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기능을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있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높은 경우와 전립선크기가 큰 경우에만 복용이 권장된다.
3) 생약제제
알파차단제와 안드로겐 억제제 이외에 식물 추출 기원의 생약제제가 특히 유럽에서 많이 처방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보면,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에 좀 더 과학적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 이들 약제들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밝혀졌다. 따라서 국제적인 기준으로는 더 이상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권장되지 않는다.
4) 항무스카린제
전립선비대가 심한 경우 이 약제를 복용하게 되면 요폐(소변이 갑자기 안 나와 응급으로 호스를 이용하여 소변을 배출해야 하는 상태)의 발생 위험이 있다. 따라서 최근까지 전립선비대증에서 이 약제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에 과민성방광이 함께 동반된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조심스럽게 항무스카린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시중에 사용되는 항무스카린제는 옥시뷰티닌(oxybutynin), 프로피베린(propiverine), 트로스피움(trospium), 톨테로딘( tolterodine), 솔리페나신(solifenacin) 등이 있다.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은 입마름, 변비, 시야 흐림, 요폐 등이 있다.출처 서울대학교병원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증상을 호소 하고 계시는데요. 우선 전립선 비대를 진단 하는 방법으로 PSA라는 피검사 수치와 함께 경직장초음파를 실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확인 합니다.
약물의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배뇨를 돕기 위해 괄약근 이완을 도와주는 약물과 방광을 잘 짤 수 있게 하는 약물, 그리고 전립선 자체를 줄이기 위한 약물 들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말씀하신 성욕감퇴가 역행성 사정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겠구요.
약물 치료가 근간이지만 방광 조절 및 괄약근 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한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실시 하기도 합니다. relaxation 훈련과 케겔운동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두 운동 방법 모두 도움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전립선은 남성 호르몬에 의존하는 기관이므로, 성장과 기능을 유지하려면 남성호르몬이 지속적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거세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면 전립선이 위축됩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 가족력, 노화 등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배뇨를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오랫동안 보거나, 소변을 다 본 후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배뇨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방광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에서 세균이 성장하여 요로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 찌꺼기로 인해 방광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립선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찢어져서 혈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이 지속적으로 팽창하였다면 방광 내 압력이 증가하여 양측 수신증이 생기거나 소변이 신장 쪽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면 신장 기능이 감소합니다.
치료
① 약물 치료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우선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은 알파 차단제로, 전립선과 방광 경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원활한 배뇨를 돕습니다. 하지만 알파 차단제는 어지러움, 피로감,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또한 남성 호르몬의 합성을 차단하는 안드로겐 억제제(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투약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임으로써 소변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크기는 개인마다 다르게 감소하지만,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3~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면 전립선의 크기를 20% 정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② 수술 치료
약물 치료에 충분하게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반복적으로 요로 감염이나 요폐가 발생하는 경우, 방광 결석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환자의 전신 상태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가장 흔한 수술 방법은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비대한 전립선을 절제, 지혈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경요도 전립선 적출술(홀렙)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마찬가지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비대한 전립선을 도려내고, 방광 안에서 갈아 꺼내는 방법입니다.
두 수술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역행성 사정입니다. 이 경우 정액이 음경의 끝으로 나오는 대신 방광으로 흘러 들어가 건조한 오르가즘을 일으킵니다. 또한 수술 후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완화되지만 간혹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 기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로 치료하기 힘든 환자의 경우,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전립선 요도에 스텐트를 설치하거나, 요도 혹은 치골상부를 통한 유치도뇨관 설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닙니다. 또한 단순하게 전립선의 크기가 크다고 하여 모든 환자가 임상 증상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성 전립선 비대증으로 효과적이지 않은 배뇨가 장기간 지속되면, 방광 기능 저하, 상부 요로 손상, 신장 기능 저하, 감염, 방광 결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음주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급성 요폐가 발생하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반복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문의주셨습니다.
현재는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방광의 배출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을 통칭한 하부 요로 증상의 호소한다면 전립선 비대증이라 칭합니다.
원인은 명확치 않으며 고환의 노화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다양하며 빈뇨, 요주저, 복압배뇨, 세뇨, 잔뇨감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약물치료를 우선 시도하며,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은 레이저 등의 수술 도구를 사용하여 전립선 조직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라며,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되신다면 비뇨기과 내원하셔서 진료보시길 권합니다.
출처) 서울대학교 병원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약물을 복용하여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커져있는 전립선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치료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의사는 이들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약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1) 알파-교감신경차단제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의 일종으로 전립선과 방광 목 부분의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커져 있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는 없으며,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2)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효소를 차단시키는 약물로서 알파-교감신경차단제와 달리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너무 커져 있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는 효과가 미약할 수 있으며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요법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다수의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선택될 수 있으며, 상당수의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약물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환자가 약 복용을 불편해 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3. 최소침습적 치료법
최소침습적 치료법은 약물요법보다 효과적이며, 수술적 치료법에 비해서는 환자의 통증과 신체적 부담이 적은 치료방법으로 최근 들어 다양한 기술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국소마취 하에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이나 역행성사정 등의 합병증이 종래의 수술적 치료법에 비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술에 비해 장기적인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치료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시원하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전립선 비대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나타날 수 있구요.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져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수치(피검사)와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면 알파 교감 신경 차단제라는 약을 쓰거나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작게 해주는 약을 쓰게 됩니다.
1. 약을 사용하게 되면 성기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특히 남성호르몬 억제하는 약물의 경우 그렇습니다.
2. 한 번 복용하면 평생 복용해야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나이가 들면 전립선 비대증은 더 심해지기 때문에 약을 중단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약을 안 드시고 버틴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수술을 하게 되면 전립선 약을 끊어 볼 수도 있습니다.
3. 전립선 비대증은 고혈압처럼 완치가 아니라 관리하는 질환입니다. 더 심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에서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남성 호르몬 억제제 성분의 전립선 약은 탈모에도 효과적이라서 탈모약으로도 사용합니다.
서민석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자에게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학병원의 진료가 필요한 것은 혹시 모를 전립선 암의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전립선약을 먹으면서 경과를 보실 수 있는데, 이는 알파차단제 약물로 처음 복용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어지럼증 등의 증상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약물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 방법은 없으며 최대한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만약 비대증이 너무 심하여 소변을 전혀 못보거나 하는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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