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요리하는 방법은?
영양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요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가요??? 찌는건가요 끌이는건가요 아니면 볶는건가요??? 이왕먹는거 제대로 먹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미현 영양사입니다.
보통 식품을 섭취할 때 조리법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올바르게 내 몸속에 흡수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중요합니다.
먹는 채소의 경우 물에 데치거나 오래 삶을 때 많은 양의 조리수(물)가 조리과정에 비타민이나 색소성분이 용출됩니다. 채소는 수용성비타민이 많은데 수용성은 물을 만나면 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용성비타민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에 삶거나 데치는 방법보다 찜이나 볶음으로 채소류를 조리하는 것이 비타민과 좋은 색소성분의 유실을 막는 방법입니다.
찌는 게 좋은 대표적 식품은 마늘입니다. 60분 이상 찐다면 항암 성분이 4배 이상 증가 한다고 합니다.
기름에 볶는 게 좋은 식품은 가지, 토마토, 당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찜이나 볶음으로 조리를 하는게 흡수율을 높이는 것은 아닙니다.
데쳐도 영양성분이 80% 이상 남아있는 뿌리채소들, 데쳐서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지는 브로컬리,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지는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권보영 영양사입니다.
시금치를 데쳐보셨으면 아실거에요. 아주 살짝 데치긴하지만 데친 물을 보면 초록색으로 변해 있지요.
색깔이 있는 채소 혹은 과일을 파이토케이컬 이라고 하는데 녹색 채소의 경우 수용성비타민으로 삶거나 데쳤을 때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소들이 파괴되어 용출되고 버려집니다.
사실 삶거나 데치는 것 보다 찌는 것이 영양소 파괴가 적고요.
빨강 노랑 주황과 같은 베타카로틴은 지용성비타민으로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면 영양소파괴가 적고 우리 몸의 흡수에 용이합니다.
예를들면 토마토스튜나 토마토를 이용한 파스타를 생각하시면 쉬우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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