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버릇은 바꿀 수 없는 것일까요
열심히 일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아이들한테도 잘 해주는 백점짜리 남편인데 딱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술만 먹으면 연락이 되지 않고 항상 만취해서 집에 들어옵니다 다음날 되면 절대 다음부터 안 그런다고 해놓고 또 술 먹으러 가면 똑 같습니다 술버릇은 고칠수 없는 불치병 일까요?
안녕하세요. 보통의일상입니다. 술버릇이라고 해도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상태까지만 술을 마시면 술버릇을 본인이 제어할수 있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아예 본인을 제어하지 못하는거 아닐까요..
술을 기본적으로 적당히 마셔야 할 것 같구요. 무슨일이 있어도 술자리에서는 최소 2시간정도에 한번씩은
연락을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안녕하세요. 남다른수달121입니다.
불치병이라기 보다 난치병이라고 할 수 있죠.
보통 중독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는 증상인데
중독의 공통적이고 가장 흔한 정신적 문제점은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이 자신이 중독된 것으로 부터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어떤 중독이든 자신의 결심만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단 하나,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남편분과 진지하게 상의하시고 의료기관의 알콜중독 크리닉에 도움을 받으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가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사려됩니다.
고민하지마시고 남편분과 상의하시고 주변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 방법을 적극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순수한베짱이295입니다.
심각하게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네요.
그렇게 술마실 때마다 인사불성이면 언젠가는 구설수에 휘말릴 위험도 있습니다.
먹는 술의 양을 약속하거나 술을 끊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네요.
만약에 협상이 잘 안된다면 글쓴이님도 눈 딱 감고 남편분과 동일하게 한번 놀아보시면 남편분도 깨달으시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럭셔리한족제비16입니다.
솔직히 그냥은 안고쳐집니다 절대로요.
고칠려고 한다면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계기도 적당해서도 안되고 쎄어야 합니다
그러니 정말 강하게 나가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