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모두 태양계 외곽의 거대얼음행성이다. 대기 중에 붉은 빛을 흡수하는 메탄 기체가 많은 데다 대기 중 미세입자(에어로졸)가 많아 지구의 하늘을 푸르게 만드는 것과 같은 산란효과가 잘 일어난다. 그 때문에 두 행성은 모두 푸른빛을 띤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크기는 물론 질량과 대기구성까지 비슷해 서로 매우 흡사한 행성이다. 그러나 천왕성은 옅은 하늘색, 해왕성은 짙푸른 코발트색을 띠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기존에 알려진 두 행성의 온도 분포와 메탄 농도 등의 대기 특성을 고려하면 비슷한 색을 띠어야 하기에 이러한 ‘색깔 논쟁’은 오랫동안 수수께끼였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물질이 해왕성에 존재해 작용하고 있을 것이라 막연히 추측할 뿐이었다.
화성 표면의 주요 색깔은 붉은색입니다. 그것은 이 행성의 토양에 일반적으로 녹으로 알려진 산화철의 널리 퍼져있음을 말해줍니다. 화성의 다른 색깔에는 황금색, 갈색 및 황갈색이 있습니다
각기 표면, 대기의 특성이 틀려 다른 색상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