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이라는 말은 순우리말인가요? 아니면 한자어인가요?

Question

속물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그런데 속물이라는 말은 순우리말인가요? 아니면 한자어인가요? 우리말같기도 하고, 한자어 같기도 해서요, 그리고 속물의 어원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속물’은 원래 지위가 낮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순우리말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속물은 한자로 俗풍속 속 物 만물 물 입니다.

속물의 사전적 정의는

교양이 없으며 식견이 좁고, 세속(世俗)적 이익이나 명예에만 마음이 급급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예를 보면 그는 취직한 후 젊은 시절의 패기를 잊어 버리고 월급의 액수와 승진의 기회만 노리는 속물이 되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속물은 원래 지위가 낮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영국 옥스퍼드, 케임브리지대의 시험 명단에서 일반 학생들을 귀족 자제와 구별짓기 위해 이름 옆에 써두었던 라틴어 시네 노빌리타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근대 이후 지배계급과 중산층 이상의 사회에서 유행만 좇는 귀족이나 잘난체 하는 어리석음과 겉치레 같은 부정적인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俗物(속물) 이란 한자어 인데 세상에 찌든 물건 혹은 사람 이라는 의미로 주로 배운 것이 하찮고 생각하는 폭이 좁아서 뜻 없는 일 같은 이를테면 허영심, 성적 쾌락 따위를 충족시키고 눈 앞의 이익만을 쫒는데 하루 하루를 보내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속물은 순우리말입니다. 속물의 어원은 "속(俗)"과 "물(物)"로, "속된 물건"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즉, 속물은 교양이 없고 식견이 좁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속물은 원래 "俗物"이라는 한자어로 사용되다가, 조선 시대에 들어와 "속물"이라는 우리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俗物"이라는 한자어는 "속된 물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속물"이라는 우리말은 "교양이 없고 식견이 좁은 사람"이라는 의미를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