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마시면 ‘마늘 구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먹은 후에 우유를 마시는 것보다 마늘을 먹을 때 우유를 같이 곁들여 먹는 것이 입 냄새를 완화시키는데 더 좋았다. 또 일반 우유가 저지방 우유나 맹물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마늘의 알릴 메틸 황화물이나 AMS 성분은 소화를 하는 동안에 파괴되지 않고 몸에 퍼져 호흡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늘을 먹고 나면 불쾌한 입 냄새와 체취가 몇 시간, 며칠 동안 머무른다. 우유에 들어있는 물과 지방 성분은 마늘의 이런 유황 성분을 중화시켜준다. 이 외에 버섯, 바질, 녹차 등도 마늘 구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