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몸에 흰색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32살 남자인데요. 머리색깔이 연갈색이되면서 새치가 좀 늘어났고요. 그리고 콧털과 수염도 흰색털이 빈번하게 생기네요. 콧털은 여러개가 있어요. 단순노화 현상인지.... 건강에 이상있는 부분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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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에서 머리카락, 수염, 콧털 등에 흰 털이 늘어나는 현상은 대부분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변화입니다. 모발 색은 모낭의 멜라닌 세포가 만드는 색소(멜라닌)에 의해 결정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세포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 색소가 줄어들어 흰색 또는 회색 털이 생깁니다. 이러한 변화는 두피뿐 아니라 수염, 콧털, 눈썹 등 모든 체모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시작 시점은 차이가 큽니다.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크며, 가족 중에 이른 나이에 새치가 많았던 경우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흡연,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도 멜라닌 세포 기능 저하와 관련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질환과 직접 연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드물게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흰 털 증가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비타민 B12 결핍, 철 결핍, 자가면역질환(예: 백반증) 등입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피로, 피부색 변화, 빈혈 증상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질문 내용만 보면 단순한 조기 백모(early graying)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건강 이상을 의미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정도 기본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피로감, 체중 변화, 피부 색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탈모가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
가족력 없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경우
이때는 내과에서 혈액검사로 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 철 상태 정도를 확인하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참고 문헌
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i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Trichology review articles on premature canities (조기 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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