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제 아들이 학폭했다고. 교육청에 신고했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초등6학년 아들이 같은반친구를 때려서 멍들게 했다고,
2주진단서 첨부해서 교육청에 신고를 했다는데요
그래서 저희 아들은 분리되서 오늘부터 교장실에 있게 되는데,6번정도의 괴롭힘이 있었다는거예요.
그래서 저녁에 아들과 대화했는데
아들이 기억하는건
첫번째 한달여쯤 장난하다가 피해학생이 선생님한테 일러서 장난으로도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받았고,
이번사건이 두번짼데 저번주 금요일에 반에서 저희아이가 책상을 사이에 두고 양손으로 짚고 다리를 뜨게하는거를 하는데 한쪽팔이 미끄러졌는데 그때 그 피해학생이 옆에 있다가 손등쪽에 맞았다는거예요. 이게 그 진단서에 멍자국인것같아요.그래서 사과를 했는데 안받아주더라고 했어요.저희 아들이 기억하는건 이 두건이랍니다.
저희아들말로는 주변친구들도 그 피해학생이 엄살같은게 심해서 잘안논다는것같아요
그리고 피해학생이 키가 작고 왜소하고 말수도 적다고 합니다.
교육청에서 조사관이 나온다는데 저희아들말대로 말을 해야할지,아님 사과하고 인정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게 저희 아들을 위하는 길일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문의내용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아들을 믿느냐의 문제입니다. 질문자님의 아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아 신뢰한다면 해당 주장을 밀고 나가셔야 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진실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먼저 아들이 장난이라도 피해 학생에게 신체적 고통을 준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이 점을 아들에게 잘 인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설령 피해 학생의 엄살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폭력을 정당화하는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솔직하게 사실 관계를 말하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해 학생과 그 부모님께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학교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들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물론 폭력의 정도, 빈도, 가해 학생의 반성 태도 등을 고려하여 학교와 교육청에서 적절한 선도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부모님의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편 피해 학생의 정서와 학교생활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학생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아들이 폭력의 부당함과 상대방의 고통을 깨닫고, 건전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아이들의 인격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입증이 용이하고 유리한 내용에 부합하게 진술하는 게 좋으나 결국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있어야 입증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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