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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25

과거 인간의 날개뼈가 날개 역할을 했나요?

인간의 등에는 날개뼈가 있잖아요. 근데 이 이름이 붙여진 이유가 뭔가요?

실제로 사람의 몸에 날개가 있다가 퇴화했기 때문에 이걸 근거로 지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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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날개뼈는 인간이 원래 날개를 지녔다가 퇴화된 형태는 아니고

    단지 날개와 비슷한 모양을 가졌다 해서 날개뼈라 이름 붙여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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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진 전문가blue-check
    전형진 전문가23.01.25

    안녕하세요. 전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니요, 인간의 날개 뼈는 날개 역할을 하지 않으며 동력 비행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몸은 새나 박쥐처럼 생물학적으로 비행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새와 박쥐의 날개뼈는 크고 길쭉한 뼈와 강력한 근육과 같이 비행의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진화한 매우 전문화된 구조입니다. 대조적으로, 인간의 날개뼈(골격, 쇄골, 상완골)는 훨씬 더 작고 덜 전문화되어 있으며, 동력 비행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적응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은 비행이 아닌 걷기, 달리기, 오르기에 특화된 많은 적응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간의 몸은 공기역학적이지 않고, 근육과 뼈가 그것을 지탱할 수 있다고 해도 날기에 충분한 양력을 발생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이 날개를 가지고 있거나 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많은 신화와 전설이 있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종종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기보다는 상징적이고 은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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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전혀 아닙니다.

    뼈의 위치가 등 쪽에 날개처럼 붙어있어 날개뼈라 불린 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Scapula로 우리 말로는 어깨뼈입니다. 이 뼈는 이전에는 한자로 견갑골로 불렸었던 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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