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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족제비32
흰족제비32

회사를 계속 다닐지...서비스업에서 일을 할지 고민이예요

고등학교때 미용을 전공하고 25살까지 미용실에서 일을 했어요..부모님이 미용을 하셨기에 시작한 계기이지만

아버지 밑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제 기억에는 티격태격한 기억밖에 없네요ㅠㅠ

제가 너무 소심하고 겁이 많은편이예요

그래서 미용이 안맞는것 같아서 홧김에 아버지 밑에서 미용을

그만두게 되었거든요

나오게되니 무엇을 할지 막막하더군요..

미용말고는 딱히 생각했던 길도 없었기에

아버지는 공장을 알아보라 이야기 하셔서

단순반복 생산직쪽으로 알아보게 되었지만

면접에서만 12~13군데 떨어졌구요..

면접관분들이 면접할때 저에게 공통적으로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더군요

미용하시지 굳이 여기까지 오셨냐면서 그러시더군요

아무튼 단순반복 생산직으로 일자리를 구하게 되어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쉬운일은 없다지만

잔업 기준으로 최대 12시간 일하면서 2시간 일하고 10분 휴식으로 일하니

많이 힘들더군요ㅠ

1년 계약직인데다..정규직 전환이 안되는 회사에서 1년간 일하다가 올해 8월달에 나오게되었죠

1년간 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업무를 하면서 물론 보람된 일도 있었지만

내가 노예가 된 기분?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ㅠ

정말 짧게는 8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 동안 일을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일을 하다보니 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일해서 사는것도 괜찮긴 하지만..괜찮긴했지만

아직 젊은데 시간이 아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들던 생각이 다시 미용을 할까?였어요..

아니면 다른 기술이나 자격증을 배울지 고민이었거든요

그래도 배운 미용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정말 그만두더라도 끝까지해보고 미용을 그만둬야지 생각했거든요..

미용도 쉬운길은 아니지만

1~2개월 후에 인턴으로 미용실에서 일을 하려고 생각중인데

생각이 다시 시작하려니 마음이 복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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