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옆나라일본은 암호화폐에 대한.대기업.진출 정부의 법제화 등 암호화폐 종주국을 선점하려고 속도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정부의 암호화폐에.대한 속도가 약간.더딘듯 한데...
암호화폐시장이 커짐에 따라 우리나라가.뒤쳐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일본에 비해.빠른 정보통신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암호화폐 시장을.선점할 방안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일본보다 중국이나 미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중앙화를 꿈꾸는 블록체인에 대해 국적을 따지는 것이 다소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중국계의 인물들과 회사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은 어떻게 보면 조용해 보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세계의 패권국인 미국은 사실상 중앙화된 시스템의 정점에 서 있는 나라이므로 IT, 금융, 증권, 과학 기술, 공업, 교육, 자원 등에서 수많은 공룡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조용한 것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이며, 때가 되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힘을 이용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이 블록체인을 만들고 애플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갑과 Dapp이 탑재되며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미국의 증권 거래소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만든다고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나라가 블록체인의 패권국은 될 수 없을지 몰라도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할 방법은 '대기업 주도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새로운 기업들이 나타나고 발전하길 바라지만, 지금과 같은 업계 상황에서는 신생 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자금력과 기술력을 가진 대기업 중심으로 판이 새롭게 짜여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최고는 될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최고와 친한 친구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