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겸과 척준경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계기는?
안녕하세요 고려시대때 이자겸과 척준경이 난을 일으킬려고 했는데 결국 두사람 사이가 틀어져서 실패한것으로 보입니다 어떤원인이었는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자겸과 척준경의 사이가 틀어진 계기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1126년 이자겸의 난이 진압되면서 척준경도 탄핵을 받고 축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자겸 세력이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종은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이자겸과 결탁한 척준경을 끌어들여 병권을 확보한다면 이자겸을 쉽게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종은 신하를 통해 이자겸이 신의가 없으며, 척준경에게 출세를 보장하며 배신하도록 회유하게 하였습니다.
이 무렵 이자겸의 아들의 노비가 척준경의 노비들이 왕궁에 활을 쏘고 궁궐을 태운 죄를 비난하였고, 이 일이 척준경에게 알려져 이때부터 둘 사이에 불화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자겸은 아들을 척준경에게 보내 화해를 청했으나, 척준경은 모른체 했습니다. 인종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척준경을 이용해 이자겸의 난을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장세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초 이자겸의 난이 발생했을 때 내의(의관)였던 최사전이 인종에게 이자겸이 설치는 이유는 척준경을 믿기 때문이라 하여 척준경을 설득하도록 하였습니다.
때마침 이자겸의 난 과정에서 인종 밭밑에 활을 쏘고, 궁궐에 불을 지른 책임 소재를 두고 이자겸과 척준경의 사이가 벌어졌습니다.
고려사 이자겸 열전에 따르면 이자겸의 아들 이지언의 종놈이 척준경의 종에게 "너의 주인은 죽어 마땅하다"고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척준경이 왜 나한테만 뒤집어 씌우냐며 대노했고, 이자겸이 화해를 시도하나 실패하였습니다.
따라서 국왕의 존재를 부정하고, 궁궐을 태운 책임의 소재를 둘러싸고 이자겸과 척준경이 갈라서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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