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는 않습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알려진 바와는 달리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사람 냄새가 묻었다고 해서 새끼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하거나 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새끼 고양이를 인식하는 데 시각보다는 후각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기에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고유한 냄새를 통해 자신의 새끼임을 확인하고 돌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잠시 새끼 고양이를 만졌다고 해서 어미 고양이가 그 냄새를 낯설게 여겨 공격하거나 버리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어미 고양이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에서는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사람 냄새 때문에 새끼를 버리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오히려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의 냄새에 이상이 있다면 젖을 먹이고 핥아주면서 자신의 냄새를 묻히고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새끼 고양이 또한 어미의 냄새를 통해 안전함을 느끼고 어미를 따르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