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부족의 원인을 좀 생각해 보니 제생각이 맞을련지?
지난달 올해 5번째 헌혈하러 갈때 헤모글로빈 수치 11까지 떨어져서 헌혈 거부 당했을때 글 올렸을때
철분 보충을 어떻게 하는지 보다는 철분이 어디서 새는지를 알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더 우선이다라고 하는
여기 의사선생님의 글 본적 있어 제 나름 원인을 생각해 보니
2달전 헌혈 당시 남자 치고는 조금 적다 하여 2달전 4번째 헌혈할때는 전혈 320ml 헌혈을 마쳣었습니다.
보통 헌혈 한번 하게 되면 400ml씩 했었었는데 그날따라 조금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우뚱 하더군요...
4달전 3번째 헌혈할때도 약간 낮다고 하는 말을 그때부터 들었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1년 5번 헌혈 했을때는 아무 문제 없엇습니다.
그러고 나서 올해 첫번째 두번째 헌혈까지도 별탈 없다가
올해 여름에 좀 심한 제 개인적 사정으로 인한 심한 일을 좀 했었고
식사도 주로 제가 평소 담석증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서 채식을 주로 하고 육식을 좀 피한데다
작년과 올해 계속 피를 뽑는 헌혈을 좀 자주 한게 또 문제가 되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평소에 일 이년에 한번 하던 헌혈이 최근에 이렇게 1년에 5번까지 헌혈이 허용된다 하여 그래서 최대 일년 5번까지
내가 더이상 헌혈할수 없는 나이때까지 헌혈증을 좀 모으는 취미를 가져보자라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
이렇게 헌혈을 자주 하게 되었는데
보통 저보다 수치가 훨씬 높은 건강한 분들도 많을터 이런분들이야 별 탈 없겠지만?
오히려 제 경우에는
앞으로는 이렇게 헌혈을 자주 하게 되면 제 건강상태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련지 싶은 걱정도 하게 되더군요.
헤모글로빈 수치가 헌혈하게 되면 또 11이하로 낮아지면
페르틴이라든지 나이 들어 더욱 빈혈 수치가 나빠지는건 아닐찌?
헌혈나이가 70이면 끝난다고 하지만 사람 상태에 따라 저도 이젠 나이에 비해서 일찍 끝나 가는겐지? ㅡㅡ'
아니면 좀 회복 되면 계속 해도 될란지?
하더라도 회복 되고 나면 일년 몇번 하는게 옳을란지 싶어 궁금증 문의 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헌혈은 많은 사람들을 돕는 중요한 일이지만, 개인의 건강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헌혈을 자주 하는 경우, 체내의 철분 저장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므로 철분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 수치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정기적인 헌혈로 인한 철분 결핍은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특히, 채식을 주로 하고 있고, 육식을 피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계시다면 철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채식 중심의 식단에서는 철분의 흡수율이 낮을 수 있어, 철분 보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심한 육체적 활동도 체내 자원을 소모시키기 때문에 이 역시 헤모글로빈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의 재생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회복이 더디어질 수도 있습니다.
일년에 다섯 번 헌혈을 하시는 것은 대한적십자사의 권장 사항에 부합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고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철분 저장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반복적으로 낮게 나온다면, 헌혈을 지속하시는 것은 적합치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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