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아이 언어발달이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유치원 교사이자 어린이집 교사로 일을 하다가 육아로 쉬규 있는데 일할때는 아이들 이렇게 저렇게 잘해주고 했는데 정작 저의 자식은 객관적으로 못하겠더라구요ㅠㅠ

더군다나 연년생이라 그런지 동생도 어려서 계속 말걸어주고 알려주고 하는데

인지는 다 해요... 그리고 엄마 아빠 (입에 넣어주거나 밥먹을때) 아~ , 진진진찐찐 띰 이런말도 하고 에~~ 처음에 앉아도 하고 삐약도 하고 먼먼도 하길래 말트이겠구나 했는데 안하더라구요ㅠㅜ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21개월 아이라면, 언어 발달 속도가 아이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교적 느리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인지 발달이 잘 되어 있다면, 단어와 문장으로 연결되는 시기는 조금 더 기다려도 자연스럽게 올 수 있습니다. 말을 유도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이름을 불러주고 짧은 문장으로 대화해 보세요. 또한 책 읽기, 노래 부르기 등도 꾸준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년생이라서 동생에게 주목하는 시간으로 인해 말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으니 1:1 대화 시간을 조금씩 늘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걱정이 계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언어치료 전문가 등에게 발달 상담을 받아 안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말하는 언어는 조금 느리지만 인지하는 언어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으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동생의 존재로 인해서 심리적 퇴행을 겪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이가 말을 하려고 할 때 3초 정도만 더 눈을 맞추고 기다려 주세요. 비 언어적 소통에도 반응을 많이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21개월 아이의 언어 발달로 고민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유치원과 어린이 집 선생님이시기에 저보다 더 전문가이시고 잘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인지도 잘하고 말도 잘 알아듣고 하는 것으로 보아 걱정 안하셔두 될 것 같구요.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지켜봐 주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 발달이 이루어질 거에요. 먼저 나를 지칭할 때는 항상 엄마는 이게 더 좋아! 아빠는 이게 더 맛있어! 이런 식으로 엄마 아빠를 지칭해서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구요! 마찬가지로 어떤 말을 하실 때도 이거 맛있어~ 라기 보다는 과일이 맛있네! 사과가 맛있어요! 딸기가 맛있어요! 이런식으로 확실한 단어로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자장가나 노래 동요를 불러주시면서 귀를 자극하고 가사를 통해서 언어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고 만화책 그림이 많은 책 동화책 같은 것을 같이 읽어주고 보면서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시켜 주세요! 너무 걱정이 되신다면 전문의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고 아이의 언어발달이 잘 돼가고 있는지 평가를 한번 받아보셔도 좋구요! 아이들마다 발달속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마시고 지켜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21개월 아이라면 단어를 많이 표현하지 못해도 충분히 정상적인 발달범위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하신 바를 보더라도 인지는 하고 있으며 의사소통에 대한 소리가 있다는 것은 발달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봅니다. 단순 조금 느린 경우라는 것이라 보입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거나, 눈맞춤이 없거나 소통을 아예 안하는 경우가 진짜 문제인 경우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1개월 아이는 인지 이해는 잘 되고, 엄마 아빠를 부르고 다양한 소리를 내는 것만 보아도 기본언어와 인지발달은 잘 따라가고 있는 상태 입니다. 소리모방과 간단한 단어 사용은 말이 폭발적으로 늘기 전 단계의 흔한 양상이라, 아직 말이 짧은 것이 반드시 언어지연이라 단정짓긴 어렵습니다. 다만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새로운 단어나 단어 조합이 거의 없고 2단어 조합이 전혀 보이지 않는 다면 언어평가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1개월이면 아직 말이 확 트이지 않아도 크게 이상한 시기는 아닙니다. 특히 연년생이면 엄마가 말을 많이 걸어줘도 환경이 분산돼서 표현이 늦어 보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해가 잘 되고 엄마,아빠 소리나 옹알이가 나온다면 언어의 준비단계는 잘 진행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거의 없거나 눈맞춤, 모방이 부족하고 24개월이 되어도 단어가 거의 늘지 않으면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