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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물이나 사람의 몸 안에는 미생물이나 세균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죽은 몸의 조직을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죽은 몸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먹이로 삼아 분해하는 미생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분해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죽은 몸의 내부 온도와 환경이 변화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경 변화가 벌레들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번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몸 속에 있는 미생물들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아미노산과 같은 화학물질은 먹이로 삼을 수 있는 벌레들이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만듭니다.
또한, 죽은 몸 주변에 존재하는 다른 생물들도 벌레들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요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죽은 동물 주변에 존재하는 파리나 나방과 같은 벌레들이 죽은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들은 몸 안에서 번식하면서 많은 수의 벌레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벌레들은 죽은 몸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구멍이나 자연스럽게 죽은 몸을 구멍이나 틈새로 들어오게 되어, 죽은 몸 안에서 번식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