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열성 뇌동맥류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3개월 전부터 두통을 많이 호소하시다가
대학병원, 신경전문병원 두 곳에 입원 후
뇌 질환과 이비인후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뇌척수액검사, MRI, CT 등등..)
모든 것이 다 정상으로 진단이 되었습니다.
다만, 담당 의사분 께서 저희 어머니 얼굴에서 이마 쪽을 지나가는 뇌동맥(?)이 약간 부어있다? 두껍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그게 두통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며, 추후
뇌동맥류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는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뇌동맥의 특정 일부분이 두꺼운? 부어있는 상태이면
뇌동맥류로 발생할 가능성이 많이 높은가요??
2. 담당 의사 분께서는 추후 주기적으로 검사해보면서 관리하라고만 하셨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갑자기 뇌출혈이 온다거나
갑자기 뇌수막염에 걸리거나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닥칠까봐
많이 불안해하십니다..
3. 물론 담당 의사 분의 말씀이 맞으실 거고..
추후에 주기적으로 검사하면서
관리하면 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엄마께서는 '두통의 정도'는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극단적인 상황(갑자기 생명이 위험)을
두려워하고 계십니다..
질문이 두서가 없었는데요 ..
결론적으로, 1~3 질문을 종합하면
" 뇌 관련, 이비인후과 관련 입원해서 할 수 있는 검사에서 모~두 정상으로 결과가 나왔다면, 갑자기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겠죠?????"
이게 정말 궁금하네요..
어머니께서 계속 두통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고..
그런데 검사 결과는 다 정상이고..
하는 상황이라서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답답하고 그러네요..
많이 두서 없지만..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 가독성 좋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성의 있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뇌동맥류를 진단 받으셨군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고, 혈역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으로 혈관벽 내에 균열이 발생하여 동맥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예전에는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고 나서야 진단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MRA등으로 검진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나 위치에 따라 치료원칙을 정하게 되는데요. 작으면 경과관찰 하기도 하고요. 크면 클립수술을 하거나 코일링을 해서 막아 버리기도 합니다.
우선은 작아서 경과관찰 하기로 한 경우로 보이고,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작은 상황에서는 터질 가능성이 희박하고, 혹시나 커진다면 코일링을 하면 됩니다.
두통이 있는 경우에 어떤 구조적인 원인이 없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결국 큰 문제는 없겠구나 정도로 이해하시고 진통제등으로 조절 해야 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마 전대뇌동맥에 혈관이 의심소견이 보여서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뇌혈관을 볼수 있는 곳으로 가서 주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시고 나서 필요시에 정밀검사(뇌혈관조영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있다고 무조건 터지는 것은 아니지만, 위치/모양/크기/방향 등에 따라 없는 것보다는 파열가능성이 높으며, 어떤 경우는 즉시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으로 볼수 있는 병원으로 가셔서 진료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