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수량은 회사에서 임의대로 조절할수 있나요?
비트코인을 보면 총 발행한도가 21,000,000입니다.
나중에 비트코인이 지금보다 가격이 더욱더 오르게 된다고
하면, 이 비트코인의 수량을 임의대로 늘릴수도 있나요?
비트코인의 채굴이 100% 완료되는 것은 2140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98~99% 정도의 채굴이 완료되어 사실상 유의미한 채굴이 어려워지는 시점(채굴이 거의 완료되는 시점)은 이보다 빠른 2030년에서 2040년 경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올해가 2019년이니 약 10년에서 20년이 지나면 사실상 비트코인 채굴이 완료된다고 본다면 질문해 주신 내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시점에서 생각했을 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트코인의 발행량을 추가적으로 늘리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임의로 비트코인의 발행량을 늘리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로는 비트코인의 경우 코인의 발행량을 늘리는 중대한 문제를 누군가가 대표로 나서서 리드해 나갈 수가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도, 채굴자, 투자자,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수많은 참여자들의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채굴자들이 발행량을 늘리자고 한다면 채굴 이익 때문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그 외 블록체인 참여자들은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모으기가 힘듭니다. 또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의 경우에 그들이 만든 블록체인도 아니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비트코인을 고치려고 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의 경우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증가함으로써 희소성이 떨어져 자신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우려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입장에 따라 생각이나 찬/반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추가 발행은 결정되기가 쉽지 않고 논의만 계속되다가 무산될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비트코인 블록의 크기를 2MB로 두 배 키우는 것조차도 합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선례가 있고,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발행량을 1억 2천만개에서 1억 4천만개로 제한하자고 리더십을 갖고 소신 발언을 하는 것과 같은 일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는 일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발행량을 늘리는데 기술적 어려움을 없으리라 생각하고, 그러한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발행량을 늘리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여러 주체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의 경우 발행량을 늘리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의 경우 총 발행량이 이미 정해져있고 추가로 발행할 수가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100만개가 모두 채굴된다면 채굴업자들은 비트코인의 거래수수료만 블록생성 보상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하지만 기타 토큰들의 경우 스마트 컨트랙트를 추가하였다면 추가발행이 가능하며 실제로 추가발행 기능을 이용하여 안좋은 영향을 끼친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비트코인 수량은 임의로 수정할 수 없습니다.
이미 고정되어 있습니다. 누구도 손될 수 없죠...완전한 탈중앙화된 유일한(?) 암호화폐입니다.
다른 프로젝트 팀이 있는 경우는 수량에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과 이더리움 재단에 의하여 변경이 가능하죠..
기타 프로젝트들도 파운더가 있고 팀이 있으므로 수량변경이나 서비스 변경등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주체가 없으므로...변경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유일한 탈중앙화 암호화폐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의 수량에 대한 질문이시네요
비트코인의 발행한도는 늘릴 수 없습니다. 이는 처음부터 설계상 그렇게 정해져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재 광산에 묻혀져 있는 금의 양을 의도적으로 늘릴 수 없듯이 말이죠
물론 연금술을 통해서 금을 생산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었지만요.....결국엔 실패했죠~ 그 연금술 연구성과로 또 수많은 부산물들이 탄생하긴 했지만 말이죠
비트코인의 유일무의하긴 합니다. 그러나 이는 디지털화폐이기 때문에 실제 우리가 아는 금보다는 인정받을 수 있는 값어치나 그 기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나카모토 오토시라는 인물이 또다시 등장해서 비트코인2 라는걸 만들어낸다면 과연 이것은 비트코인1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에 대해서 또 많은 격론을 펼쳐야 될 것입니다.
금은 수많은 도전자들의 경쟁사이에서 스페셜원으로써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지만 비트코인은 글쎄요.....그부분에서 금과는 많은차이가 있고 그저 수량을 맘대로 늘릴 수 없다는 것 외에는 동일해보이네요
또한 같은 pow방식의 이더리움은 최근 비탈릭부테린이 POS로의 전환을 선언하는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발행량과 보상량을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탈중앙화성에서 많은 훼손을 가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