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성향이 장기적으로 우울 및 불안 장애와 연결될 수 있는 심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와 요크대 연구진은 완벽주의 성향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원인을 연구한 것이 있습니다. 총 447명의 연구 참가자가 완벽주의 성향/완벽주의적 자기제시/우울 성향을 측정하는 검사를 실시하고 6개월 뒤 다시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사회적 단절/우울 성향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그 결과, 완벽주의가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관련돼 있다 결론지었습니다. 타인과 관계를 맺는 데 실패하는 데서 오는 우울함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치명적인데 이는 타인에게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남들의 눈에 ‘친해지기 싫은 사람’으로 비치기 쉽고 ‘완벽한 나’를 가장하다 보면 솔직하지 않고 호감이 안 가는 사람으로 타인에게 인식되곤 합니다. 즉, 약점을 드러내지 않으니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관계의 실패가 반복되다 보면 누군가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기대 자체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인간관계 단절에서 오는 ‘절망감’과 ‘외로움’ 탓에 우울증에 빠지는 것입니다. 강박, 불안도 마찬가지죠.연구의 주 저자 카테리나 르닉에 따르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실수한 후 경과를 지켜보는 실험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사회 및 임상심리학 저널(Journal of Social and Clinical Psychology)' 40권 4호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적응적 vs 부적응적 완벽주의 핵심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적응적 완벽주의는 목표 기준은 높지만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봅니다. 부적응적 완벽주의는 목표 기준이 융통성이 없고 비현실적으로 높으며, 실패를 실수·비난·부정적 평가로 과도하게 걱정하는 경향이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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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앵글을 비스듬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가여?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해당 부분을 강조하거나 모든 프레임이 네모 반듯하면 지루함을 줄 수도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그 프레임이 뒤에 나올 사건에 대한 암시 등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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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변신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프란츠 카프카는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노벨 문학상이라고 하는 것이 세계 문학계에서 권위있는 상이기는 하나 그것이 작가의 정신이나 작품의 위대함을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 폴 사르트르는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부하였습니다. 노벨상으로 부터 부여되는 권위가 작가 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왕자>로 지금까지도 유명한 생떽쥐베리도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좋은 작품, 작가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 작가는 같지만은 않은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에 대해 그 자격과 자랑스러움을 감출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한강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이고 작품을 썼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노벨 문학상을 심사하는 위원회의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과 작가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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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예술적인 부분에서 AI가 많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좋은 시작일까요? 아니면 문학적인 쓰레기가 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항상 처음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반대와 마주하기 마련입니다. 문학이 포함된 예술 작품에서도 마찬가지겠죠. 모든 예술 작품의 선택은 소비자, 즉 독자이자 관객입니다. 우려하시는 작품의 내용이나 그 속에서의 감동 등은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기계적으로 찍어내듯이 나오는 작품들의 우려가 있고 그 내용 또한 비슷한 것이 대부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문학작품의 스토리를 AI가 직접 구상하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의 프롬프트에 의해 작성하는 것이므로 기존의 작품들에서 검색하고 학습한 AI가 짜깁기 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는 작품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무명의 작가로서 걱정되기는 하지만 또 반대로 인간의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분명 독자들이 인간이 창작한 작품 속에서는 어떤 체온을 느끼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지금은 과도기이니 여러 반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어떤 변화에도 인간은 또 다른 모습으로 서지 않을까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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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설에서 의식의 흐름 기법이 독자의 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의식의 흐름 기법이라고 하는 것은 윌리엄 제임스가 ‘의식적인 사고’ 를 강물의 흐름에 비유한 것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문학 창작 시 주관적 생각과 감각을 주석 없이 기술하는 기법으로 실제 의식의 흐름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내적 실존과 내면세계를 집중해 그리는 창작 기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이러한 기법을 선택할 때는 내적 독백을 통해 독자가 인물의 머릿 속을 헤집으며 직접 듣는 효과를 극대화시켜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기법은 시제나 시간 표현 등이 모호하기 때문에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의식의 흐름 기법이라고 하여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다고 생각하면 정말 길을 잃게 되는 것이고 이것 역시 작가의 철저한 플롯에 따라 의도하는 방향을 명확히 하되 그것을 인물의 의식이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서술하여 그 의식을 따라가다보면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독자가 스스로 찾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하더라도 비유나 상징을 우후죽순처럼 나열하지 말고 방향성과 유사성을 찾아 의도하는 바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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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칼의노래가 난중일기랑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난중일기는 이순신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말 그대로 전쟁 중 기록한 일종의 서간문이고, 김훈의 <칼의 노래>는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적인 시각으로 분석하여 일기 속에 나오는 사건의 흐름 속에서 이순신의 감정의 변화 등을 작가가 서사로 풀어나간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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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이라는 소설은 지금의 시대에도 영향을 주는 소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데미안>이라는 소설은 지금 시대에도 많이 읽히고 있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명작입니다. 한국의 작가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비슷한 구조의 이야기로 자신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주던 어린 시절의 주변 인물을 극복하고 진정으로 홀로 설 수 있는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데미안>의 경우 청소년기, 성인이 된 후, 그리고 중년이 된 후 읽었을 때 또다른 감동을 주는 소설로 한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닌 늘 나의 삶과 함께 할 수 있고 이야기는 그대로지만 그 감동은 나와 함께 자라나는 생물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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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책과 여행, 그리고 교류인 것 같습니다. 책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정보와 감동을 주는 좋은 친구인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 속의 장소들을 실제로 여행을 통해 경험했던 것도 저의 성장에 부스터 역할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지만 그것에 대해 사전 경험을 책으로 해보고 준비하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은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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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데 이게 정말 특수부대, 전술과 관련이 있나요? (ai 답변 절대 x)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암순응과 마찬가지로 명순응이 있습니다.밝은 빛에 반응하는 원추세포와 어두운 곳에서의 약한 빚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간상세포를 주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게 하여 시각 상실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암순응은 서서히 자연스레 되지만 명순응은 빠르게 적응되므로 인위적으로 말씀하신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차량 운전 시 어두운 터널을 주행하다 밝은 곳으로 나오면 눈부심으로 앞이 잘 안보이게 되는데 나오기 직전 네비게이션의 밝은 빛을 잠시만 봐도 터널 나올 시 회복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원래도 명순응은 수초에서 1분 이내로 암순응보다 적응이 빠른데 먼저 밝은 빛을 제공하여 빨리 적응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플래쉬 불빛을 사용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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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스토리의 구성이 비슷하다고 해서 모든 작품을 표절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권선징악의 스토리나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뻔하고 익숙한 구성의 작품들이 지금도 엄청 많지만 그 작품들을 표절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87년)은 황석영의 단편소설 '아우를 위하여'(1972년)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이 문제는 문학평론가 반경환이 2004년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고발한다'는 책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는데 그는 두 작품의 주제, 등장인물, 이야기의 구조와 전개방식이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황석영은 2010년 이 이야기를 풍문으로 들은 적이 있지만 일부러 확인해 본 적은 없다고 하며 그렇게 따진다면 작품과 영화, 드라마, 만화에 이르기까지 내 작품의 모티브를 임의로 사용해 표절한 예가 숱하게 많았으나 한 번도 문제삼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합니다.웃긴 것은 황석영의 이 '아우를 위하여'도 2010년 '신동아'에서 '아우를 위하여'가 카시와바라 효조의 '먼 길'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이에 대해 황석영은 "해당 일본 작가의 이름도 모른다"며 "이름조차 모르는 일본 작가의 단편소설을 놓고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평생 한국 문학에 걸어온 작가로서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머니투데이 2015.6.19 기사).이처럼 해당과 같은 스토리 구성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했던것으로 유사한 점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표절이라 하기는 얼려운 듯 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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