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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4살아이에게 소고기 바싹익혀줘야되지않나요?
안녕하세요,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아이 건강 염려되실 것 같습니다. 4살 아이면 위장 기능은 성숙했지만, 아직 식중독에는 취약한 나이라서 소고기는 겉만 익은 레어, 미디움 레어 상태보다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힌 상태가 안전하겠습니다. 하지만 방금처럼 한두 입 정도, 약간 핏기가 도는 고기를 먹은 상황은 보통 문제 없습니다.소고기는 돼지고가와 닭고기와 다르게 근육 내부에 세균이 많지 않아서, 겉면만 제대로 익는다면 위험도가 낮습니다. 그렇다 해도 아이는 성인보다 식중독(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균)에 노출됐을 경우 탈수, 열이 더욱 빠르게 치고 올라올 수 있어서, 다음 24~48시간 동안 증세를 잘 관찰해주세요.[관찰 사항]A)구토 여부, B)반복되는 설사, C)복통, D)발열이 되겠습니다. 이런 증상이 전혀 없으시다면 자연스레 소화가 되면서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은 평소처럼 충분히 마시게 하며, 배가 불편해 보이면 기름진 음식만 잠깐 피하시는 정도면 충분하겠습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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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아동 식단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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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궁합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멸치와견과류
안녕하세요,질문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말씀주신 조합이 인터넷 상에서 좋지 않다고 떠돌 수 있지만, 두 가지 식품을 영양학적 분석으로 재 확인을 해보겠습니다.[궁합도]멸치, 우유, 견과류는 서로 "상극"보다는 특정 성분이 흡수를 조금 방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뿐이며 그 강도는 정말로 미미합니다. 멸치와 우유는 칼슘 공급원이라서 함께 드셔도 기본적으로는 문제가 없답니다. 하지만 견과류에 함유된 "피트산"이 칼슘과 결합할 수는 있습니다. 이 작용은 이론적인 수준이며 실제 사람의 소화 과정에선 대부분 분해되므로 "영양 손실이 크다"라는 말은 약간 과장으로 느껴집니다.[섭취 간격]만약에 신경이 많이 쓰이신다면 1~2시간 정도 간격을 두시는건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언급하신 2시간 간격이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고 칼슘 흡수에도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같이 드셔도 안전하고, 간격을 두면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이런 궁합 이야기들은 보통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예시로, 기름진 고기와 과일을 같이 섭취하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듯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생각보다 생리학적인 영향을 과대 해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식은 조합도 중요하지만 하루 전체적인 영양 균형과 총량이 건강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까지 염두해주시면, 이후에 선택이 더욱 수월해지실 것입니다.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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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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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려면 음식섭취 자체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되는지
안녕하세요,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말씀해주신 상황이 체중 문제보다, 약물로 인해 복부 중심으로 지방이 재배치 된 패턴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신다거나 반나절씩 굶는 방식만으로는 배 부분의 지방이 선택적으로 빠지기 어렵습니다. 인체가 "굶어서 먼저 배만 태우는 방식"으로 작동을 하진 않습니다. 1) 전체적인 에너지 균형, 2) 호르몬의 변화가 정말 중요하겠습니다.[약물 부작용]부작용으로 생긴 복부비만이 인슐린 민감도 저하, 식욕 조절의 변화, 코티솔(스트레스성 호르몬입니다) 증가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지방 축적 위치가 가장 쉽게 쌓이기 쉬운 복부쪽에 집중이 된답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줄이게 되면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부종, 글리코겐이 줄어들어서 배가 덜 나온 것처럼 보일 순 있어도, 이것이 진성 복부지방 감소로 이어진게 아닙니다.[뱃살 타는 타이밍]"공복 지속시간"도 중요하지만, 가장 베이스인 "총 섭취량 대비 소비량"이 중요하며, 공복이 너무 길어진다면 근육량의 감소, 기초대사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배가 고파지는 순간에 자동으로 복부지방이 타는건 아니며, 공복감이 혈당의 저하 신호이며 지방 연소의 증거가 아닙니다.[지방 연소 방법]지방을 안정적으로 줄이시려면 하루의 총칼로리를 과하게 줄이지는 않되, 단백질, 지방을 유지하며 탄수화물만 적정선으로 조절하는 방법이 안전하겠습니다. 약물 복용 중이시라면 저탄고지 처럼 극단적인 탄수 제한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적인 감량 기준은 체중 x 25~30kcal 정도 섭취를 하시고, 탄수화물을 100g 내외로 시작하셔서 조절하는 방법이 복부 지방 감량에 더 안정적입니다.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건강관리 /
다이어트 식단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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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입니다. 7키로감량했는데 뱃살이안빠져요 도와쥬세요ᩚ
안녕하세요,질문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몸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7kg 감량하신건 대단한 성과입니다. 배가 앞으로 많이 돌출된 형태시라면 피하지방 뿐 아니라, 복부 안쪽의 내장지방, 그리고 허리 코어 근육 약화가 동시에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언급하신 "데드버그"같은 안정화 운동이 좋지만, 그것만으로 뱃살을 관리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허리, 목 컨디션을 해치지 않으면서 배 둘레를 줄일 수 있는 방향을 정리해서 공유 드립니다.[운동 방법]뱃살을 줄이는 방법은 지방을 "부위"별로 빼는 것이 아닌, 1)내장지방의 감소, 2)복압 조절을 동시에 잡아가는 것이 되겠습니다. 허리 수술의 이력이 있으시니 척추에 압력이 많이 들어가는 플랭크, 크런치, 러시안트위스트 같은 운동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전하게 가능한 건 언급하신 데드버그도 괜찮으며, 벽에 기대서하는 월 데드버그도 좋고, 누워서 복부를 납작하게 만드는 드로인(복횡근을 활성화 시킵니다), 식후 걷기 30분 이상같은 저강도성 운동입니다. 드로인은 수술 후에도 가장 안정적으로 복부를 잡아주는 근육을 강화하셔서 배가 앞으로 나오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식단에서 정말 빠르게 변화를 겪을 수 있어서, 감량 하셨을 때 사용하셨던 식단까지 병행하시면 배둘레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현재처럼 이미 감량이 진행이 되는 단계시라면, 남은 뱃살은 운동과 식사요법으로 조금만 더 관리하시면 잘 빠지실 거에요.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꾸준하게 호흡 기반 코어운동을 해주시면 체형도 조금씩 잡혀가시며 배도 자연스럽게 들어갈 것입니다.건강한 다이어트, 운동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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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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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국 시원하게 끓이는 방법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배춧국 팁]1) 멸치, 다시마 육수: 맹물보다는 멸치육수 쓰는 순간에 국물 맛이 한 단계 올라갑니다. 냄비에, 물, 국멸치, 다시마, 양파/대파 뿌리를 넣고 10~15분 끓이고 다시마는 먼저 끓으면 건지시고, 멸치는 오래 안 끓이도록 합니다. 그래야 쓴 맛을 막을 수 있습니다.2) 배추 손질과 썰기: 겨울의 배추, 알배추 속잎이나 얼갈이, 봄동류를 사용하면 국물이 더 달큰합니다. 씻은 뒤 물기를 대충 털어서,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야 드실 때 식감이 좋으며 국물에 배추 향이 잘 우러난답니다.3) 기본 양념 비율(4인 기준): 멸치육수 6컵, 된장 1~2큰술(집 된장은 짤수 있으니 1큰술 넣고 시판 된장을 섞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진 마늘 0.5~1큰술, 액젓 1큰술, 청양고추 1/2개(칼칼한 맛 원하실 경우)[시원한 맛 응용]1) 바지락: 손질한 조개를 먼저 넣고 끓여서 조개 육수가 우러난 뒤 배추를 넣으시면 시원한 맛이 납니다.2) 무: 무를 나박으로 썰어서 멸치 육수 우릴 때 같이 끓이시면 훨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난답니다.3) 소고기: 소고기를 먼저 볶거나 육수와 함께 끓여서 감칠맛 내시고, 된장, 배추를 넣으시면 됩니다.4) 콩가루: 된장 양을 약간 줄이고 마지막에 생콩가루 2큰술에 표고버섯 가루 조금 풀어주면 고소함이 확 살아납니다. 콩가루는 마지막에 넣으셔야 넘치지 않는답니다.이런 팁을 활용하셔서 맛있는 배춧국 한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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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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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복용중인데 두부의 비타민k 함유량에 대해서
안녕하세요,질문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1) [비타민 K 함유량]:문의 주신 상황을 정리해보면, 와파린을 복용 중이셔서 식단이 많이 신경 쓰이실텐데, 두부가 비타민K가 많다는말과 적다는 말이 섞여서 혼란스러우셨을 것입니다. 보통 국가표준식품성분표(농촌진흥청) 자료 기준으로 일반 두부 100g에 비타민 K 함량은 약 10~15마이크로그램 수준입니다. 성인 하루 비타민 K 권장량이 약 65~75마이크로그램인 것을 감안하면, 두부 한 모(약 300g)을 다 드셔도 권장량의 절반 수준이며 와파린 복용중에도 위험한 수치가 아닙니다. 말린 콩 자체가 비타민 K가 꽤나 높은 식품이 맞지만, 두부로 가공이 되는 과정에서 껍질, 지방층이 제거되며, 물에 담가두거나 압착을 하는 과정이 반복되며 비타민K가 상당량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부가 와파린의 복욕자 식단에서 특별히 제한을 해야하는 식품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2) [논란이 생긴 이유]:예전에는 콩, 발효콩류(청국장, 낫또)를 묶어서 "비타민 K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콩을 사용한 두부도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비타민K가 많은 식품은 시금치, 깻잎, 상추, 브로콜리, 양배추같은 녹색류 채소, 낫또, 청국장같은 발효 대두 식품이 되겠습니다. 이런 식품을 늘리시게 되면 INR(혈액응고수치)이 출렁일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3) [권장 섭취량]:두부는 비타민K 부담이 낮으며 단백질, 칼슘을 안정적으로 공급을 해주는 식품이라서, 다이어트 중에서 적당히(하루 1/2모 150g 이내) 드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와파린 치료 포인트가 "완전 제한"이 아니고 "섭취 패턴'을 일정히 유지를 하는 것입니다. 평소 두부를 거의 안 드시는 분이 갑자기 두부를 주식으로 삼는다거나, 원래 규칙적으로 드시던 사람이 갑자기 확 끊는 방식은 좋지가 않습니다.4) [유의 사항]:두부는 와파린 복용 중에서도 비교적으로 안전하게 드실 수 있으나, 현재 패턴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식단의 조절로 양을 늘리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1~2주 안에 INR을 한 번 체크하셔서 담당 주치의와 함께 조정하시면 안전하겠습니다. 앞으로 식단을 구성하실 경우 이런 기준을 중심으로 잡으신다면 불안감을 조금 덜면서 건강하게 관리가 가능하시겠습니다.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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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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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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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ㅠ 수유량이 너무 적어요
안녕하세요,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아기 수유량과 낮밤의 분리 문제로 많이 걱정이 되실것 같습니다. 현재 아기의 성장 상태만 보면 염려하실 상황은 아니지만, 낮잠과 수유 간격이 길어지면서 하루 총 수유량이 줄어보이는 패턴으로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출생 3.55kg에서 현재 5.5kg까지 성장한건 생후 7주차 아기 기준으로는 매우 잘 크는 편에 속한답니다. 체중의 증가가 안정적인 점이 아기가 기본적인 영양 섭취를 해왔다는 좋은 신호입니다.하지만 하루의 수유 횟수가 4회 정도로 줄어 있다면, 실제로 먹는 절대량과 상관은 없이 "식사 텀"이 길다는 부분에서, 피로함, 불안감이 생기셨을 수 있겠습니다.생후 1~2개월 아기가 일반적으로 2~4시간 간격으로 수유하는 것이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과 기준에서 권장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낮 시간을 3~4시간 연달아 자게되면 수유 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3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한 번 깨워서라도 수유를 시도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억지로 수유하기 보다, 기저귀 갈기나 가벼운 자극으로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서 각성을 유도한 뒤에 수유를 진행하시면 성공률이 높겠습니다.게다가 한 번에 먹는 양을 억지로 늘리시기보다 수유 횟수를 하루 5회에서 6회 정도로 서서히 늘리시는 방향이 현실적이고 자극도 적답니다. 낮잠은 처음부터 바로 2시간으로 자르기보다, 3~4시간 자던 패턴을 2시간 30분, 2시간 15분 식으로 며칠 간격으로 조금씩 줄여가면서 조정해보셔야 아기도 덜 지치고, 밤잠 리듬도 당겨지게 됩니다.지금 아기는 잘 크고 있기 때문에, 성장에 방해될 정도의 수유량이 부족하기보다, 패턴 조절이 필요한 상황으로 받아드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아기의 체중, 기저귀 횟수, 깨어 있을 때 활력이 있다면, 안심하시고 조금씩 조정해보시길 바랍니다.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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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아동 식단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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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효능에 혈압이 좋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키위가 혈압에 좋다는 말이 홍보보다는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혈압을 위한 음식은 아니고, 고혈압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키위의 효능]키위에는 "칼륨"이 풍부하답니다. 칼륨은 체내에서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혈관의 긴장을 완화시켜셔, 나트륨 섭취가 많은 한국의 식습관에서 혈압의 조절에 긍정적이랍니다. 실제로 몇몇 임상연구에서 하루 키위 2~3개를 4주 이상 섭취를 했을 경우 수축이, 이완기 혈압이 어느정도 감소된 결과가 있습니다. 이게 혈압약처럼 직접적으로 낮추는게 아니고, 1) 칼륨, 2) 폴리페놀, 3) 비타민C가 복합적으로 혈관의 기능을 도와주어서 그렇습니다.[저혈압]특별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키위는 혈압을 올리는 성질은 전혀 없으며, 혈관을 이완시키는 방향으로 자극할 수 있어서 저혈압이 있으신 분들에겐 변화가 거의 없거나, 약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키위는 고혈압 관리에 보조적으로 좋지만, 약을 대신할 정도 효과가 전혀 아니고, 특정 상황에서는 큰 틀 변화 없이 효능이 뚜렸한 과일정도로 받아드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단 전체에서 나트륨 조절(1,500~2,000mg, 소금 4~5g)이 병행이 될 때 좀 더 효과가 있겠습니다.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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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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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굽거나 말리거나 하면 더 달콤해 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질문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고구마를 굽거나, 말리면 더욱 달라지는게 전분이 당으로 바뀌는 화학 변화로 인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꽤나 흥미로우니 정리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고구마 성분]고구마는 대부분 "전분(starch)"입니다. 전분은 입자로 단단히 뭉쳐 있다 보니 생으로 드실 때는 잘 풀리지 않으며, 단맛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열을 계속 가하면 고구마 내부에서는 아밀레이즈(amylase)라는 효소가 활성화 된답니다. 이런 효소는 전분을 잘게 자르며 말토스(이당류 입니다)같은 단맛을 가진 당으로 바꾸게 됩니다. 특히가 고구마 속 온도가 70도 이상 오래 머물 경우 이런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서 단맛은 더욱 강화됩니다.[고구마 조리]오븐에 천천히 굽는다거나, 군고구마같이 내부의 수분이 유지된 채로 오래 열이 가해지는 방법이 달콤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 반대로 기름에 튀기거나, 빠스, 맛탕같이 강한 화력에 빠르게 조리하게되면 효소가 곧바로 비활성화돼니 단맛은 덜 올라오게 된답니다. 하지만 말리는 경우는 조금 달라요. 물이 빠져나가게 되며 당의 농도가 더 높아져서 달게 느껴지고, 일부 전분이 당으로 바껴서 씹을수록 풍미가 달아집니다.>>> 따라서 고구마는 익히는 방식, 시간에 따라서 전분에서 당으로 전환이 얼마나 있어났는지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식품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리 과정 하나로 맛이 변형되는 식재료가 다양합니다. 고구마가 가진 생화학적인 예시를 볼 수 있는 예시가 되겠습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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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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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퇴근하고 배고픈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아침 퇴근 후에 배가 고프신 상황에서 바로 헬스장을 가신다면, 속은 부담을 주지 않고,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는 가벼운 탄수화물과 단백질 조합이 무난하겠습니다. 밤샘 근무 뒤에도 위장이 예민하시고 혈당도 가라앉아 있어서, 케이크같이 기름과 당이 많은 음식이 순간적으로 좋으나 운동 중에 쉽게 늘어지고 속은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세 가지 선택지 중에서 단백질 쉐이크가 적합하겠습니다. 위에 부담을 거의 주지를 않고 흡수가 빠르고, 운동 시작 전까지는 혈당을 유지하는데 충분히 좋습니다. 단백질 쿠키는 포만감은 있는데 지방, 설탕이 섞여있기도 해서 운동 전에는 무거운 편입니다. 케이크(고지방, 고탄수화물)도 마찬가지로 밀가루, 설탕, 크림류로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금방 떨어뜨리기도 해서 운동 전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실질적인 구성]단백질 쉐이크 한 잔에 바나나 1개, 삶은 달걀 2개에 빵(잼) 1장 이런 구성으로, 집에 없으시면 단백질 음료나 쉐이크만 챙기시고 운동하셔도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운동 후에도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채워주시면 회복이 빠릅니다.>>> 이런식으로 퇴근 후 헬스 루틴을 식습관으로 안정적이게 잡아주시면 몸도 피로가 덜 하겠습니다.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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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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