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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음악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베토벤은 독일 및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작곡가로, 청각장애를 딛고 위대한 유산을 일군 인물입니다.1770년 12월 17일 쾰른 선제후국의 수도인 본에서 태어났으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11살때 궁정음악가 크이스티안 고틀로프 네페를 만나 음악의 기초를 배웠으며, 교회 오르가니스트를 맡고 있던 네페를 따라 무급 오르간 보조주자로 일하게 됩니다.13살쯤 처음으로 출판한 작품인 드레슬러 행진곡에 의한 9ㄱ의 변주곡에는 네페의 영향이 드러나 있으며, ,1784년 쾰른 선재후 궁정의 정식교회 오르가니스트가 되고 1789년 궁정 교향악단에서 비올라 주자, 부지휘자가 되었고, 이 교향악단에서 모차르트의 새 오페라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오페라를 접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히는 계기가 됩니다.1789년 알콜중독으로 생활력을 상실한 아버지 대신 가장이 되어 집안을 부양하기 위해 아버지가 받는 월급의 반을 받아 가족의 수입으로 삼았으며 1792년 고향의 귀족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막시밀리안 프란츠 선제후에게 일정기간 장학금을 받게 되고 이 후원금으로 부친의 장례식을 치루고 빈으로 떠날수 있게 됩니다.그는 귀족이나 부유한 집안의 잔치나 모임에서 연주를 하며 생계를 꾸렸으며, 1795년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등 으로 정식 공연에 데뷔 후 본격적으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했습니다.1800년에 1번 교향곡과 6곡의 현악4중주곡을 발표하여 성공하며 인정을 받았으나,귀가 점점 들리지 않게 됩니다.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음악적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고 결심하고 1802년 2번 교향곡 등 다양한 걸작을 만들어냅니다.에로이카 변주곡과 2번교향곡 이후 베토벤은 선배작곡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음악세계를 만들기 시작하며, 1804년 자신의 3대 교향곡 중 첫번째 작품 3번 교향곡 영웅과 피아노 소나타 분야의 한 획을 그은 발트슈타인 소나타가 작곡됩니다.1805년 피델리오를 작곡하고, 에그몬트, 5번교향곡 운명, 6번교향곡 전원과 피아노 협주곡 4번, 제5번 황제, 바이올린 협주곡 등 다양한 작품이 나옵니다.1815년 이후 나폴레옹이 몰락하고 오스트리아 제국을 비롯한 유럽은 정세가 안정되었지만, 베토벤의 음악상 스타일은 당시 추세와 거리가 있어 창작 활동이 잠시 휘청이게 되지만, 그의 음악은 더 원숙해지고 깊은 경지로 들어갑니다.40대 이후 베토벤은 외모에 신경쓰지 않아 노숙자와 비슷하였으며 자제력도 상실하여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했습니다.베토벤은 작곡가,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에 대해 신경썼던 선구자였으며, 귀족들의 후원금으로 생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말년이 될수록 베토벤의 생활은 힘들어졌는데 조카 칼의 문제가 원인으로 독신으로 살아가면서 자식이 없던 베토벤은 1815년 사망한 동생 카스파르 판 베토벤의 아들인 칼 판 베토벤의 친권을 놓고 카스파르의 부인 요안나와 소송까지 벌이며 친권을 얻지만 제대로 양육하지 않아 갈등이 심했습니다.그러나 음악은 더 심원해졌으며, 대위법적인 성향이 강해지게 됩니다. 이 시기 장엄미사, 9번 교향곡 합창이 작곡되고 소나타 29~32번, 디아벨리 변주곡과 같은 것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는 1827년 3우러 24일 병자성사를 받고 혼수상태가 되며 26일 사망합니다.

학문 / 음악

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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