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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일대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플라톤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석공소를 운영한 석공이자 조각가였던 소프로니코스를 아버지로, 산파였던 파이나레테를 어머니로 하는 아테네의 서민가정에서 출생했으며 성장 초기 직업을 세습하던 당시 문화에 따라 아버지 밑에서 석공 기술을 배우며 철학, 기하학, 천문학 등을 공부했고 청년에서 40세까지 세번에 걸친 전쟁에 중장보병으로 전투에 직접 참여했으며 40세 이후 교육자로 청년들의 교화에 힘썼습니다.기원전 406년 , 500명 공회의 원로일원이 되어 1년간 정치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그는 자연 철학을 배웠으나 그 기계론적 세계관에 불만을 품었고 그때는 아테네의 몰락기였으므로 보수적이고 귀족적인 정신과 진보적이고 개인주의적이며 비판적 정신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였습니다. 그도 이러한 경향을 지니게 되었으나 당시의 소피스트들처럼 궤변으로 진리를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태도를 배격하고 객관적이고 보편 타당한 진리를 찾아 이상주의적, 목적론적인 철학을 수립하려 했습니다.지혜를 사랑하는 마름으로 정의, 절제, 용기, 경건 등을 가르쳐 많은 청년들에게 큰 감화를 끼쳤으나 공포정치 시대의 참주였던 크리티아스 등의 출현이 그의 영향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며 청년을 부패시키고 국가의 여러 신을 믿지 않는 자 라는 죄명으로 고소되고 배심원들의 투표결과 40표로 사형이 언도됩니다.그는 도주할수 있었으나 독배를 들어 마시면서 자신이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을 빚졌다며 자신 대신 갚아달라고 친구에세 당부했습니다.흔히 소크라테스하면 악법도 법이다 라며 담담히 사약을 받아들였다고 알려져있으나 이는 변질된 것으로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 하나인 에우렐이 말년에 작성한 파타모닐리아에 묘사한 내용을 보면 그는 자신에게 내려진 사약을 몇번이고 뒤엎어 결국 마지막에 간수장이 간수들을 시켜 억지로 먹여 최후를 맞이했다 전합니다.

학문 / 철학

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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