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게실 천공으로인해 수술후 또 천공
대장게실 천공은 고령 환자에서 비교적 예측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특히 80세 전후 환자에서는 장벽 자체가 약해져 있고, 염증이 주변 조직까지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당시 보이는 병변과 실제 장 상태 사이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중 보기에 한 부위만 천공된 것처럼 보여 해당 부위만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방식이 선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수술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첫째는 천공 부위만 제한적으로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범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고령 환자에게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는 해당 구간의 대장을 넓게 절제하고 다시 연결하거나 일시적 장루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재천공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수술 범위가 커지고 합병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 염증 범위, 복강 내 오염 정도, 혈압이나 심폐기능 등을 종합하여 결정합니다.수술 후 5일 정도에 인접 부위에서 다시 천공이 발생하는 경우는 실제 임상에서 드물지 않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처음 수술 시에는 육안으로 정상처럼 보였던 인접 대장도 미세 염증이나 허혈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둘째, 게실이 여러 개 존재하는 장에서는 다른 게실이 약해져 수술 후 압력 변화나 염증 확산으로 터질 수 있습니다. 셋째, 고령 환자에서는 조직 치유 능력이 떨어져 봉합 부위나 인접 장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수술 전에 완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왜 처음 수술 때 미리 판단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은 가족 입장에서 매우 자연스럽지만, 실제로는 수술 당시 보이는 장 상태만으로 향후 다른 게실이 터질지까지 확실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복강경 수술에서는 염증이 심한 구간을 중심으로 최소 범위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의사의 역량 문제라기보다는 질환 자체의 특성과 고령 환자의 조직 상태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몇 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천공 원인이 새로운 게실 천공인지, 처음 수술 부위의 봉합 실패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 수술에서는 대장을 넓게 절제하거나 일시적 장루를 만드는 전략이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병원인지, 외과 전문의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지, 환자의 전신 상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같은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수술을 시행한 의료진이 복강 내부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설명이 충분하지 않거나 신뢰가 크게 흔들린 상황이라면 다른 대형병원의 외과에서 의견을 추가로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 상황이라면 수술 지연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참고 문헌Sabiston Textbook of Surgery, 21st edition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Diverticulitis (2020)UpToDate: Management of perforated diverticulitis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천공 원인이 무엇인지, 두 번째 수술에서 대장 절제 범위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입니다. 의료진에게 다음 세 가지를 직접 물어보시십시오. 첫째 이번 천공이 새로운 게실인지 봉합부 문제인지, 둘째 두 번째 수술에서 장루 가능성이 있는지, 셋째 환자의 패혈증이나 복막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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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쪽 아래 엉치뼈가 근질근질하는데~
엉치뼈(천골 부위) 주변이 간질간질하게 느껴지는 증상은 대부분 피부 자체 문제보다는 신경 자극이나 국소 피부 자극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앉아 있는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느껴진다면 다음 원인들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피부 자극 또는 건조입니다. 엉치뼈 부위는 의자와 계속 접촉하는 부위라 마찰, 땀, 건조한 피부 때문에 가려움이나 간질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발진이 없어도 이런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둘째, 말초신경 자극입니다. 허리 아래쪽 척추나 천골 주변 신경이 가볍게 자극되면 실제 가려움이 아닌 “간질거리는 느낌”이나 “벌레 기어가는 느낌” 같은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셋째, 초기 피부 질환 가능성입니다. 접촉피부염, 초기 무좀(진균 감염), 또는 습진이 시작될 때도 가려움이 먼저 나타나고 피부 변화는 나중에 보일 수 있습니다.넷째, 드물지만 허리 디스크나 척추 신경 압박에서도 감각 이상이 엉치뼈 주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보통 허리 통증,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등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질문 내용만 보면 일시적인 피부 자극이나 앉은 자세와 관련된 신경 자극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우선 오래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피부 건조가 있다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피부에 발진, 붉은 반점, 각질이 생기는 경우.가려움이 계속 심해지는 경우.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밤에 더 심해지거나 수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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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수포가 났어요ㅠㅠ사진은없음)
입술에 반복적으로 물집이 생기고 터지면서 진물이 나는 양상은 대부분 단순포진(구순포진)입니다. 원인은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감염이며, 처음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삼차신경절에 잠복했다가 면역 저하나 자극이 있을 때 재활성화되어 재발합니다.재발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발열성 질환, 강한 자외선 노출, 생리 전후, 면역 저하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이러한 유발요인을 줄이는 것입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햇빛 노출이 많은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 재발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약물적으로는 두 가지 접근이 있습니다. 첫째는 지금처럼 증상이 시작될 때 바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집이 생기기 전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전구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아시클로버를 복용하거나 연고를 바르면 병변 크기와 지속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재발이 매우 잦은 경우 예방적 억제 치료입니다. 보통 1년에 6회 이상 재발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아시클로버나 발라시클로버를 일정 기간 매일 복용하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재발 횟수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물집이 있을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터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차 세균 감염과 흉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입술이 건조해지면 병변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보습 유지도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재발 완전 차단은 어렵지만, 유발요인 관리와 초기 항바이러스 치료, 필요 시 예방적 복용으로 재발 빈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참고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UpToDate. Herpes simplex virus type 1 infectionCDC Herpes Simplex Virus Clinica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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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성공에 관해서 알고싶습니다 시험관pgt검사도 궁금합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체외수정, in vitro fertilization)의 성공률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난자의 염색체 이상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술 전략이 중요합니다.먼저 시험관 성공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여성의 나이와 난자의 질입니다. 40세 이후에는 난자 염색체 이상 비율이 약 60에서 80퍼센트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정은 되더라도 착상 실패나 초기 유산이 비교적 흔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배아의 질, 자궁내막 상태, 기저질환 관리입니다. 갑상선저하증은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stimulating hormone)을 임신 준비 시 보통 2.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고혈압과 간 질환 역시 약물 조절이 안정적으로 되어 있어야 착상과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도 영향을 줍니다. 과체중 교정, 금연, 과도한 음주 제한, 규칙적인 수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 제한 등이 기본적으로 권장됩니다.다음으로 배아 유전자 검사인 착상 전 유전자 검사(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 PGT)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임에서 말하는 PGT는 대부분 염색체 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인 PGT-A입니다. 배아의 일부 세포를 채취하여 염색체 수 이상(예: 21번 삼염색체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목적은 정상 염색체 배아를 선별하여 착상률을 높이고 유산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특히 38세 이상, 반복 착상 실패, 반복 유산이 있는 경우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매번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PGT는 “검사한 배아에만 적용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새로운 난자 채취 주기를 시행하면 새로 생성된 배아는 다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즉 이전 주기에서 검사한 배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재검사가 필요 없지만, 새로운 채취 주기에서 생성된 배아라면 다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다만 난자 수가 적거나 배아 수가 매우 적은 경우에는 배아 손실 가능성과 비용 문제 때문에 PGT 시행 여부를 개별적으로 판단합니다. 현재까지 연구에서는 40세 이상에서는 PGT-A가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유산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지만, 모든 환자에서 출산율을 확실히 높인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알려져 있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0대 시험관 시술에서는 난자 염색체 이상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갑상선 기능과 혈압 등 기저질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아 염색체 검사는 고령 난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새로운 배아가 만들어질 때마다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다만 배아 수가 적은 경우에는 검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합니다.참고 자료ESHRE Guideline: Ovarian stimulation for IVF/ICSI (2020)ASRM Practice Committee. The use of 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 for aneuploidy (2024 update)Williams Gynecology, Infertility and Assisted Reproduction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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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이 예약되어 있는데 이틀전에 마운자로 맞아도 되나요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 성분 약으로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 약은 식후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지만, 위 내용물이 오래 남을 수 있어 진정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검사나 수술 시 흡인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현재 여러 마취 관련 권고에서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마운자로 포함)에 대해 검사 전 일정 기간 중단을 고려하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주 1회 주사 제형은 최소 1주 전 중단을 권고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는 위 배출 지연으로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면 위내시경 역시 진정 상태에서 시행되므로 동일한 이유로 주의가 필요합니다.따라서 월요일 오전 내시경 예정이라면 토요일에 첫 주사를 맞는 것은 권장되기 어렵습니다. 검사 이후에 첫 투약을 시작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내시경이나 수술이 예정된 경우 검사 후 시작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검사 전 금식이 잘 이루어졌더라도 약물로 인한 위 배출 지연이 있으면 위 잔여물이 발견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미국마취과학회(2023 권고)에서도 이러한 약물은 시술 전 중단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정리하면, 월요일 수면 위내시경 예정이라면 토요일 마운자로 주사는 미루고 내시경 이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한 접근입니다.참고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guidance on GLP-1 receptor agonists and anesthesia (2023)UpToDate. Perioperative management of patients receiving GLP-1 receptor ago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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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깊게 내쉴 때 냄새가 납니다...
코로 평상 호흡 시에는 냄새가 없고, 깊게 내쉴 때만 냄새가 느껴진다면 원인은 대부분 구강보다 상기도 또는 비강-인두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다음 세 가지 범주에서 설명됩니다.첫째, 편도결석입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작은 함몰부(crypt)에 음식물 잔여물, 상피세포, 세균이 축적되면서 형성됩니다. 깊게 숨을 내쉴 때 인두 후방 공기가 통과하면서 냄새가 더 잘 올라올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썩은 달걀 냄새” 또는 “가래 섞인 냄새”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울로 편도 주변에 흰색 또는 노란색 작은 덩어리가 보이기도 합니다.둘째, 만성 부비동염(만성 축농증) 또는 후비루입니다. 부비동에 고여 있는 점액이나 고름이 인두 뒤쪽으로 흘러내리는 상태를 후비루라고 합니다. 평상 호흡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다가 깊게 숨을 내쉴 때 후비루 점액에서 발생한 휘발성 물질 냄새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침에 가래가 많거나, 목 뒤로 점액이 넘어가는 느낌, 코막힘, 코 안의 악취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셋째, 비강 내 세균 증식 또는 비강 건조입니다. 비강 점막이 건조하거나 비염이 있는 경우 점액이 정체되면서 세균 분해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깊은 호기 시 부비동 공기가 비강으로 이동하면서 냄새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반면 위장 문제(예: 역류성 식도염)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대개 입으로 호흡하거나 트림 시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질문에 적힌 양상과는 비교적 거리가 있습니다.정리하면, 질문에서 표현한 “편도결석 냄새와 가래 냄새가 섞인 느낌”이라는 설명은 임상적으로 편도결석 또는 후비루(부비동염)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양상입니다.확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1. 거울로 편도 주변에 하얀 결석이 있는지 확인2. 아침 가래, 목 뒤 점액 느낌, 코막힘 여부 확인3. 이비인후과에서 비강 내시경 검사로 후비루 또는 부비동염 확인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편도결석: 가글, 구강세척, 반복 시 레이저, cryptolysis 또는 편도절제 고려후비루/부비동염: 비강 세척,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필요 시 항생제참고 근거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European Position Paper on Rhinosinusitis and Nasal Polyps (EPOS)UpToDate: Halitosis, Tonsillol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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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 깊은 층에 과다하게 침착되는 질환입니다. 자외선, 여성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피부 염증 등이 주요 유발 요인입니다. 한번 생기면 재발이 흔한 것이 특징이라 “완치”보다는 장기적 관리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은 자외선 차단입니다. 자외선은 기미 악화를 가장 강하게 유발하는 요인입니다. 자외선차단지수 30 이상, 가능하면 50 수준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외출 여부와 관계없이 아침에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모자나 양산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미백 성분을 이용한 국소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있으며 도미나크림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멜라닌 생성 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 시 피부 자극이나 색소 이상이 생길 수 있어 보통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사용 후 휴지기를 두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그 외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트레티노인, 아젤라익산,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멜라닌 생성 억제와 피부 턴오버 개선을 통해 색소를 완화하는 데 보조적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자극성 화장품, 강한 각질 제거, 잦은 피부 자극은 오히려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병원 치료는 레이저 토닝이나 저출력 레이저를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이 흔합니다. 일정 효과는 있으나 기미는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과 생활 관리가 병행되지 않으면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병원 치료만으로 해결된다고 기대하기보다는 장기 관리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정리하면 자외선 차단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미백 성분 국소 치료를 제한된 기간 사용하며, 피부 자극을 줄이는 관리가 기본적인 가정 관리 방법입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Goldsmith LA. Melasma pathogenesis and treatment. Dermatologic Clinics.대한피부과학회 색소질환 진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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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친 손가락 손톱 밑이 들려요
손가락이 강하게 압궤된 이후 손톱이 들리는 현상은 비교적 흔한 경과입니다. 외상 이후 손톱판 아래의 손톱바닥 조직이 손상되면 기존 손톱이 서서히 분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외상성 손톱박리라고 합니다.외상 후 손톱은 대개 다음과 같은 경과를 보입니다. 손상 직후 손톱 아래 출혈이나 조직 손상이 발생합니다. 이후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새로운 손톱이 손톱뿌리에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손톱이 점점 들리거나 일부만 붙은 상태로 남게 됩니다. 손톱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2 mm에서 3 mm 정도 자라기 때문에 완전히 새 손톱으로 교체되기까지는 보통 4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필요합니다.현재처럼 손톱이 일부 들려 덜렁거리는 상태라면 대부분 다음 두 가지 상황 중 하나입니다. 첫째, 아래에서 새 손톱이 자라면서 기존 손톱을 밀어내는 과정입니다. 둘째, 손톱바닥과의 접착이 이미 떨어져 더 이상 붙지 않는 상태입니다.처치는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통증이 없고 염증(붓기, 고름, 심한 발적)이 없다면 보통은 자연 탈락을 기다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억지로 뜯어내면 손톱바닥이 추가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손톱이 크게 들려 계속 걸리거나 움직여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부분 절제 또는 제거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비교적 간단한 처치입니다.현재 관리 방법은 다음 정도면 충분합니다. 들린 손톱은 억지로 잡아당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걸리기 쉬운 부분만 손톱깎이로 정리합니다. 손톱 아래가 노출된 경우에는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통증, 붓기, 열감, 고름 같은 감염 징후가 나타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두 달 경과 후 손톱이 들리는 것은 외상 이후 흔한 경과이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떨어지고 새 손톱이 자라면서 회복됩니다.참고Roberts and Hedges’ Clinical Procedures in Emergency MedicineTintinalli Emergency Medicine, Nail bed injury section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ance on traumatic nail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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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관해서 도와주세여ㅠㅠㅠㅠㅠㅠ
10대에서 통풍 진단을 받은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원인 평가를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청소년 통풍은 요산 대사 이상, 신장 기능 문제, 유전적 요인 등을 확인하는 정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경남 지역에서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은 다음과 같습니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 지역에서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입니다. 류마티스내과에서 통풍 정밀 평가가 가능합니다. 토요일 외래는 일부 과에서 오전 진료만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진주에 위치한 대학병원입니다.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있으며 통풍, 자가면역질환 평가를 많이 합니다. 토요일은 보통 오전 외래만 일부 운영합니다.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창원에 있는 경상국립대 분원입니다. 류마티스내과 외래가 있으며 통풍 환자 진료가 가능합니다.삼성창원병원성균관대 의과대학 계열 병원입니다.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가능하며 비교적 예약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참고로 대학병원은 대부분 평일 중심 진료이며 토요일은 오전 외래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게 아픈 경우에는 주말에 응급실에서 진통 및 염증 치료를 먼저 받고 이후 외래 예약을 잡는 방식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추가로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풍이 맞는지 재확인 필요, 혈액 요산 검사와 신장 기능 평가, 필요 시 관절 초음파 또는 관절액 검사, 청소년 통풍이면 2차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소염진통제 또는 콜히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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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MRI 판독지 해석 부탁드립니다
판독지 내용은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우선 “Distal tibia and fibular metal artifact due to previous OP”는 이전 수술로 인해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아래쪽에 금속 고정물이 있고, 그 금속 때문에 MRI 영상 일부가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수술 후 나사나 금속 앵커가 있는 경우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S/P MBO”는 Modified Broström Operation을 의미합니다. 발목 바깥쪽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대표적인 발목 인대 안정화 수술입니다. 과거 발목 인대 불안정 때문에 이 수술을 받았다는 뜻입니다.“MBO LM site partial retear with mild laxity”는 이전 Broström 수술 부위의 인대가 부분적으로 다시 찢어진 소견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완전 파열이 아니라 부분 파열이며, 인대가 약간 느슨해진 정도의 불안정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PTFL partial tear”는 후거비인대 부분 파열을 의미합니다. 이 인대는 발목 바깥쪽을 지지하는 인대 중 하나이며, 보통 심한 발목 염좌나 반복된 불안정성에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No definite evidence of OLT, not full evaluated due to metal artifact”는 거골 연골 손상(osteochondral lesion of talus)은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금속 때문에 완전히 평가가 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즉 연골 손상이 없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Otherwise no remarkable findings”는 그 외에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는 의미입니다.정리하면, 이전에 시행한 발목 인대 안정화 수술 부위에서 인대가 부분적으로 다시 손상된 상태이며 약간의 불안정성이 동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후거비인대도 부분 파열이 관찰됩니다. 수술 실패라기보다는 재손상 또는 만성 불안정의 재발 형태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임상적으로 발목 통증과 붓기가 심하다면 다음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첫째 인대 재손상으로 인한 발목 불안정. 둘째 반복 염좌로 인한 활막염 또는 연부조직 염증. 셋째 MRI에서 완전히 평가되지 않은 거골 연골 손상 가능성입니다.치료는 일반적으로 먼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발목 보조기 착용, 체중 부하 제한, 소염진통제, 재활 물리치료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발목이 자주 꺾이거나 불안정이 지속되고 통증이 심하면 인대 재건술 또는 보강 수술을 다시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참고 문헌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Coughlin & Mann’s Surgery of the Foot and Ankle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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