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 소변 볼 때 아랫배 통증이 있습니다
관계 이후 소변 시 아랫배 통증이 발생했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설명만 보면 전형적인 방광염 양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먼저 급성 방광염은 대개 배뇨 시 작열감, 빈뇨, 잔뇨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뇨 시 요도 통증이 특징적이며 하복부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처럼 배뇨 후 일시적으로 아랫배 통증이 있었고 이후 크게 반복되지 않는다면 전형적인 방광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만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경미하게 시작하기도 합니다.두 번째로 비교적 흔한 원인은 성관계 이후 발생하는 방광 자극 또는 요도 자극입니다. 성관계 과정에서 요도 주변과 방광 경부가 물리적으로 자극되면 일시적으로 배뇨 시 하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하루에서 수일 사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세 번째로 생리 예정일이 지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생리 전 자궁 수축이나 배란 후 황체기 통증이 하복부 통증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아침 배뇨 후 생리통처럼 아팠다가 이후 괜찮아진 양상은 자궁 수축성 통증과 유사한 경우도 있습니다.현재 정보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이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현재 증상만으로 방광염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관계 후 발생한 경미한 방광 자극 또는 초기 요로 자극 가능성은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추가로 나타나면 방광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소변이 자주 마려움, 배뇨 시 따가움 또는 화끈거림, 잔뇨감,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 변화, 하복부 지속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진료 받아보십시오.이 경우에는 소변검사로 쉽게 확인 가능하므로 비뇨의학과 또는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수분 충분히 섭취, 소변 참지 않기, 하복부 통증 지속 여부 관찰 정도로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검사 권장됩니다.증상이 2일에서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빈뇨나 잔뇨감이 새로 생기는 경우혈뇨 또는 발열 발생참고 문헌Campbell-Walsh-Wein Urology, 12th ed.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Guidelines on Urological InfectionsUpToDate: Acute uncomplicated cystitis in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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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분비물 질염인지 배란냉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분비물은 투명에서 연한 흰색의 점액성 덩어리 형태로 보이며, 농성(고름처럼 노란색)이나 거품, 강한 회색빛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형태만 보면 배란기 점액과 유사한 양상입니다. 배란기에는 에스트로겐 증가로 자궁경부 점액이 많아지면서 갑자기 왈칵 나오는 느낌, 계란 흰자 또는 콧물 같은 점액성 분비물이 흔히 나타납니다. 배란 직후에도 점액이 덩어리 형태로 조금 남아 배출될 수 있습니다.질염과의 감별에서 중요한 요소는 냄새, 색, 가려움, 작열감, 외음부 자극 증상입니다. 세균성 질염은 회색빛 묽은 분비물과 뚜렷한 생선 비린내가 특징이며, 칸디다 질염은 흰색 치즈 같은 분비물과 가려움이 흔합니다. 질문 내용에서는 생선 비린내는 없고 가려움이나 통증 언급도 없어 전형적인 질염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배란기 점액도 약간의 단백질 냄새나 달걀 비슷한 냄새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또 하나 고려할 부분은 질정 잔여물입니다. 최근 질정 사용이 있었다면 녹으면서 흰색 덩어리 형태로 배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질문에 “질정 찌꺼기 같은 느낌”이 있다는 점도 이 가능성을 시사합니다.4일 전 검사에서 육안상 정상이고 배란 직후 소견이었다면 현재 분비물만으로 질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도말검사에서 “잡균 소독 필요”라는 표현은 정상 질내 세균 균형이 약간 흐트러졌다는 의미로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다면 바로 질정 치료를 시작하지 않고 경과 관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정보 기준에서는 배란기 점액 또는 질정 잔여물이 섞인 분비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질염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분비물이 회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함, 강한 생선 냄새, 외음부 가려움이나 따가움, 거품성 분비물,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변화가 있으면 재검 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참고Williams GynecologyACOG Practice Bulletin – Vaginitis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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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걱정과 과거회상으로 힘든 하루
과거의 상처 경험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되는 현상은 비교적 흔한 심리 반응입니다. 특히 대인관계에서 받은 상처나 모욕, 억울함 같은 감정은 뇌의 감정 기억 체계에 강하게 저장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반추 사고라고 부르며, 우울이나 불안 상태에서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순히 의지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는 방식은 오히려 해당 기억을 더 자주 떠올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중요한 점은, 이런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것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의 기억 처리 방식과 관련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점입니다. 과거 사건을 머릿속에서 반복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이유는 뇌가 그 사건을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경험”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시 느꼈던 분노, 억울함, 수치심이 충분히 처리되지 않았을 때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스스로 조절을 시도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사고 차단보다는 사고 전환입니다. 생각이 올라올 때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 “지금 또 그 기억이 떠올랐구나” 정도로 인지하고 의도적으로 현재 활동에 주의를 옮기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걷기, 가벼운 운동, 집중이 필요한 활동(독서, 퍼즐, 공부 등)을 통해 뇌의 주의 체계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생각이 떠오르는 빈도와 지속 시간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또 하나 도움이 되는 방법은 생각을 머릿속에만 두지 않고 정리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종이에 그 사건과 당시 감정, 지금의 생각을 기록하는 방식은 감정 기억의 정리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표현적 글쓰기라고 하며, 여러 연구에서 반복적 반추 사고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수면 문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감정 조절 기능이 더 약해져 생각이 더욱 반복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을 줄이고,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밤에 생각이 많아질 때는 억지로 누워 있기보다 잠시 일어나 조용한 활동을 하다가 졸릴 때 다시 누우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5년 이상 지속되고 수면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라면,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상담 치료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지행동치료나 트라우마 중심 상담은 이런 반복적 기억을 처리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담 치료는 약물과 달리 생각 정리와 감정 처리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스스로 극복하려는 방향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핵심은 “기억을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기억이 떠올라도 현재 삶을 방해하지 않도록 뇌가 그 기억을 다루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 문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Borkovec TD, et al. Worry and rumination mechanisms in anxiety and depression.Pennebaker JW. Expressive writing and emotional proces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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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영양제 콘드로이친 도움될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경미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시중 콘드로이친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솔직히 가성비로는 추천 드리긴 힘듭니다.콘드로이친은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연골의 수분 유지와 탄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연골 대사를 보조하고 염증을 일부 완화할 수 있어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건강한 관절을 예방 목적으로 복용했을 때의 효과는 제한적이며, 이미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 크기는 개인차가 상당합니다.임상 연구에서는 특히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장기간 복용 시 통증이 약간 감소하고 관절 기능이 일부 개선되는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 크기는 진통소염제에 비해 작고 연구마다 결과가 일정하지 않아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는 필수 치료가 아니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한다고 해서 관절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관절 통증이나 뻣뻣함이 흔히 나타날 수 있고, 병동 근무처럼 환자 이동이나 반복적인 손 사용이 많은 직업에서는 손가락, 손목, 허리, 무릎 관절에 과사용으로 인한 통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영양제보다 관절 부담을 줄이고 근육을 강화하는 생활 관리가 실제 증상 개선에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콘드로이친은 일반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편이며 담석증이나 우루사, 비타민과 같은 일반 영양제와의 뚜렷한 상호작용은 보고된 바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관절 뻣뻣함이나 통증 완화를 기대하며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복용해보고 증상 변화를 확인하는 정도의 접근은 가능합니다. 다만 효과가 없으면 계속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참고 문헌으로는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골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권고안, Hochberg의 골관절염 치료 리뷰 논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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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후반 코골이 수술하면 재발되나요?
코골이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라기보다 대부분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연구개, 혀 뿌리, 인두 주변 근육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기도 협착이 심해지고 코골이 또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코골이 수술은 대표적으로 연구개 및 구개수 절제술, 연구개 성형술 등이 시행됩니다. 다만 수술은 기도를 넓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이며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탄력이 다시 떨어지거나 체중 증가, 노화가 진행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 추적 연구에서는 단순 코골이 수술의 지속 효과가 환자에 따라 다르며 일정 비율에서 재발이 보고됩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만으로 충분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또한 코골이의 원인이 코막힘, 비중격만곡, 혀뿌리 비대, 편도 비대, 비만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평가 없이 수술을 하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 여부와 기도 폐쇄 위치를 확인한 뒤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수면 자세와 코골이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바로 누워 자면 혀와 연구개가 뒤쪽으로 처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으로 자면 중력 영향이 줄어 기도가 덜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이가 감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옆으로 자는 자세는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생활요법이며 특별히 문제되는 행동은 아닙니다.정리하면, 코골이 수술은 증상을 줄일 수 있으나 재발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조직 노화 영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수면무호흡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 양압기 치료나 생활습관 교정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참고대한수면학회 수면무호흡 진료지침Kryger MH, Principles and Practice of Sleep Medicine대한이비인후과학회 코골이·수면무호흡 진료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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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다 밤마다 기침을 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감기 이후 기침이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보통 감염 후 기침(post-infectious cough)이나 기도 과민 상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먼저 병태를 보면 감기가 지나간 뒤에도 기관지 점막의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으면 기침 반사가 예민해집니다. 누워 있을 때는 기관지 분비물이 뒤로 흐르거나 기도 자극이 증가하기 때문에 밤에 기침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위산 역류, 후비루(코에서 넘어오는 분비물), 혹은 기관지 과민 상태가 동반되면 야간 기침이 지속되기도 합니다.집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 반사가 더 쉽게 유발됩니다.잠잘 때 상체를 약간 높게 하고 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분비물이나 위산 역류로 인한 기침을 줄일 수 있습니다.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취침 전 찬 공기 노출,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코막힘이나 콧물이 있으면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다시 진료를 권합니다.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밤에 숨이 차거나 쌕쌕거림이 있는 경우, 가래가 노랗거나 피가 섞이는 경우, 발열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감염 후 기침이 아니라 기관지염, 천식, 위식도 역류, 후비루 증후군 등을 감별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기침 억제제, 기관지 확장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cough guideline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기침 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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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티눈 어떻게 제거 해야할까요?
발바닥 티눈은 반복적인 압력과 마찰 때문에 피부 각질층이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중심부에 단단한 핵이 형성되는 상태입니다. 이 핵이 깊어지면 보행 시 통증이 발생합니다. 단순히 겉의 각질을 깎아내는 방식으로는 중심 핵이 남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정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티눈 패치를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약제는 각질을 화학적으로 연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핵이 깊은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주변 정상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도칼이나 손톱깎이로 직접 깊게 제거하는 방식은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재발이 반복된다면 피부과나 정형외과에서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두꺼워진 각질과 중심 핵을 의료용 기구로 제거하는 각질 절삭 치료를 시행합니다. 시술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며 통증도 크지 않은 편입니다. 경우에 따라 냉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다만 치료 후에도 압력이 계속 가해지면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원인 교정이 중요합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단단한 바닥 압력, 보행 시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체중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깔창이나 패드로 압력을 분산시키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점은 티눈과 사마귀 구분입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며 표면에 작은 점상 출혈이 보이고 옆에서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통증이 계속되거나 병변 중심에 검은 점이 보이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는 양상이 있다면 사마귀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 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참고Fitzpatrick Dermatology, 9th editionAndrews' Diseases of the Skin, 13th edition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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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소변이 나오는데 횡문근융해증인가요?
격한 운동 이후 갈색 또는 콜라색 소변이 나타나는 경우 횡문근융해증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현재 정보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운동 후 발생하는 탈수나 일시적인 혈뇨, 근육 손상에 의한 미오글로빈뇨 등도 감별 대상입니다.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가 파괴되면서 미오글로빈이 혈액으로 유출되고 이것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태입니다. 미오글로빈이 많아지면 소변이 갈색 또는 콜라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주로 과격한 운동, 탈수, 고열, 약물, 외상 등에서 발생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심한 근육통, 근육 약화, 근육 부종, 그리고 갈색 소변입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근육통이 심하지 않거나 이미 호전된 상태에서도 소변 색 변화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주의할 점은 다음입니다. 첫째, 갈색 소변은 미오글로빈뇨 가능성이 있어 신장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둘째, 설사가 있었다면 탈수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위험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감기약 자체는 흔한 원인은 아니지만 탈수와 격한 운동이 겹치면 위험요인이 됩니다.확진은 혈액검사로 근육 효소 수치인 크레아틴키나아제(Creatine kinase) 상승 여부를 확인하고, 소변검사에서 미오글로빈 또는 혈색소 반응을 확인하여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크레아틴키나아제가 정상 상한치의 5배 이상 상승하면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 검사도 함께 확인합니다.현재 갈색 소변이 지속된다면 당일 내과 또는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특히 다음 경우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갈색 또는 콜라색 소변이 계속 나오는 경우,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 심한 근육통이나 근육 붓기가 생기는 경우, 전신 무력감 또는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진료 전까지는 격한 운동을 중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소변색이 계속 진하거나 소변량이 줄어든다면 지체하지 말고 검사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변 내과 혹은 응급실 진료를 권유드립니다.참고 문헌UpToDate. Rhabdomyolysis: Clinical manifestations and diagnosis.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ition.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position statements on exertional rhabdomyo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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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눈매교정이나 쌍수 안하고 앞트임 질문
앞트임은 눈 앞쪽을 덮고 있는 몽고주름을 일부 절개하여 눈의 안쪽 길이를 늘려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 목적은 눈 사이 간격을 줄이고, 답답한 인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과 여부는 눈 구조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앞트임만으로 효과가 있는 경우는 대개 몽고주름이 강하고 눈 사이 간격이 상대적으로 넓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교정 없이도 눈의 가로 길이가 길어 보이고 시원한 인상을 만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에서 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할 때 단독 앞트임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대로 눈 사이 간격이 정상 범위이거나 몽고주름이 약한 경우에는 앞트임 단독으로 얻을 수 있는 변화가 제한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이나 눈매교정과 함께 시행해야 원하는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눈 사이 간격이 좁은 상태에서 앞트임을 하면 오히려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먼저 평가합니다. 첫째, 몽고주름 정도. 둘째, 눈 사이 거리. 셋째, 눈의 세로 개안 정도입니다. 이 구조에 따라 앞트임 단독, 앞트임과 쌍꺼풀 병행, 혹은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로 나뉩니다.결론적으로 몽고주름이 강하고 눈 사이 간격이 넓은 경우라면 앞트임만으로도 일정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적용 가능 여부는 사진 또는 직접 진찰을 통해 눈 사이 거리와 몽고주름 형태를 확인해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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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만 등드름과 가드름이 굉장히 심해집니다
겨울에만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위생 관리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겨울 환경 자체가 여드름 발생 조건을 만들기 때문입니다.겨울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각질 탈락이 느려집니다. 건조한 환경과 잦은 뜨거운 샤워는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고 모공을 막기 쉽습니다. 이 상태에서 피지와 각질이 함께 모공을 막으면 작은 노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면포가 먼저 형성되고 이후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합니다. 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지만 각질 탈락이 비교적 원활하고 샤워 빈도가 증가해 모공 폐쇄가 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요인은 열과 압박입니다. 겨울에 사용하는 전기장판, 두꺼운 옷, 합성 섬유 의류는 피부 온도를 높이고 마찰을 증가시켜 모낭염 또는 몸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전기장판은 장시간 지속적인 열 자극을 주기 때문에 등과 가슴 부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환경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샤워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디워시 중에서 살리실산 또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주 3회에서 4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모공 각질 제거와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둘째, 샤워 후 가벼운 각질 조절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살리실산 또는 아젤라산, 혹은 저농도 레티노이드 성분이 포함된 바디용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모공 막힘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셋째, 전기장판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 의류는 통기성이 있는 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넷째,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면포가 계속 반복되거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한다면 피부과에서 벤조일퍼옥사이드 외용제, 국소 레티노이드, 필요 시 단기간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되는 체간 여드름에서는 이러한 약물 치료가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주사 치료만으로 장기 예방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말씀하신 “노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병변”은 보통 폐쇄 면포 또는 초기 모낭염 형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체간에 노란 알갱이 형태가 반복된다면 말라세지아 모낭염(곰팡이 모낭염)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일반 여드름 치료와 접근이 조금 달라집니다.참고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AAD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cne guidelines 2016–2024Dermatologic Therapy reviews on truncal a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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