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에 두드러기가 계속 안 사라져요
사진상으로는 전형적인 급성 두드러기처럼 팽진이 커졌다가 사라지는 양상이라기보다는, 잔잔하게 솟은 구진들이 지속되는 형태로 보입니다. 두 달 이상 같은 부위에 지속되고, 밤에 심한 소양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일과성 두드러기보다는 다음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첫째, 만성 두드러기보다는 만성 습진성 피부염이나 결절성 양진(prurigo) 초기 형태일 가능성. 반복적 긁음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닭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둘째, 모공 중심으로 오돌토돌하다면 모공각화증 또는 경한 모낭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셋째, 야간 소양증이 심하고 부위가 퍼진다면 옴(scabies) 등 감염성 질환도 감별이 필요합니다.스트레스는 직접적 원인이라기보다는, 소양증 역치를 낮추고 면역반응을 증폭시켜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달 지속된다면 단순 스트레스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자극적인 바디워시·스크럽 중단,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 항히스타민제 복용 여부 고려가 기본입니다. 다만 지속 기간이 8주 이상이므로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 후 국소 스테로이드 또는 다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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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에 음식물(야채류)가 그대로?
야채나 현미가 대변에서 형태가 보이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배추, 콩나물, 현미의 외피는 셀룰로오스(cellulose) 성분이 많아 인체 소화효소로는 완전히 분해되지 않습니다. 특히 현미는 도정되지 않은 섬유질과 외피가 단단해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위장염 이후에는 장 점막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고 장 통과 시간이 빨라져 음식물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한 채 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위 소화력이 약해졌다기보다는 장 통과 시간 단축과 섬유질 특성이 더 큰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장운동조절제(prokinetics)가 장 통과 시간을 변화시켜 일부 음식물이 덜 분해된 상태로 보일 수는 있으나, 약물만으로 야채가 그대로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체중 감소, 지속적인 설사, 기름진 변, 빈혈, 복통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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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뒤쪽에 접히는 부분에 뭐가 자꾸 만져져서
귀 뒤 접히는 부위는 피지선이 많아 표피낭종(피지낭종)이나 염증성 여드름이 잘 생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눌렀을 때 “젤리 같은 덩어리”가 나오고 통증이 심하다면, 단순 여드름보다는 염증이 동반된 표피낭종이 터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내부 내용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2차 세균 감염으로 농양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통증이 심하고 붓기, 발적, 열감이 있다면 이미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어 피부과나 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필요 시 절개 배농 및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단순히 내용물만 짜낸 경우는 낭종 벽이 남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지금은 손으로 더 만지지 말고, 깨끗이 세척 후 건조하게 유지하십시오. 붓기나 통증이 1일에서 2일 내 줄지 않거나 점점 심해지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고름이 계속 나오거나 열이 나면 지체하지 말고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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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살짝 투명한 뭔가가 생긴거같아요
사진상 흰자(결막) 부위에 약간 투명하고 물집처럼 보이는 융기가 관찰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며칠간 약간의 이물감 정도라면 결막낭종(conjunctival cyst) 또는 결막부종(chemosis)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주로 결막 내 림프액이나 분비물이 국소적으로 고여 생기며, 가벼운 염증·알레르기·마찰(눈 비빔)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ㄴ 결막낭종 증례.대부분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며, 크기가 작고 시력저하·심한 통증·충혈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며칠에서 수주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눈물로 자극을 줄이고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다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충혈·시력저하·눈곱 증가가 동반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낭종이면 안과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히 배액 또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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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실외에 있다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얼굴에 홍조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추운 실외에서는 체온 유지를 위해 피부 혈관이 수축합니다. 특히 얼굴처럼 노출된 부위는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교감신경 자극으로 말초혈관이 좁아집니다.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체온 조절 기전에 의해 피부 혈관이 급격히 확장됩니다. 이때 혈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데, 이를 반응성 혈관 확장(reactive vasodilation)이라고 합니다.얼굴은 혈관이 풍부하고 피부가 얇아 이런 변화가 더 두드러집니다. 일시적이며 통증이나 지속적 홍반이 없다면 생리적 현상으로 보며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홍조가 오래 지속되거나 화끈거림, 모세혈관 확장, 반복적 악화가 있다면 주사(rosacea) 가능성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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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후 샤워 관련으로 질문 있습니다.
수술 후 23일 경과했고, 봉합사 제거 후 9일째라면 상처는 대부분 상피화가 진행된 시기입니다. 다만 소대 부위에 아직 딱지가 남아 있다면 완전한 치유는 아닌 상태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대는 혈류가 풍부하고 긴장이 많이 걸리는 부위라 치유가 상대적으로 지연될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흐르는 물로 세척하는 것은 적절합니다. 바디워시를 사용하더라도 상처 부위를 직접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을 손에 낸 뒤 음경 전체에 가볍게 도포하고, 딱지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흘려보내는 정도로 세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딱지를 인위적으로 떼거나 불려서 제거하려는 시도는 지연 치유나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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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커피반점? 혹은 때점? 이게뭔가요 ㅜ
사진상 우측 구렛나루 부위에 경계가 비교적 불명확한 갈색 반점들이 군집해 있는 양상입니다. 현재 병변은 색이 고르지 않고 작은 반점들이 모여 있는 형태로 보여 전형적인 밀크커피반점과는 다소 다릅니다.만졌을 때 피부 질감이 약간 다르다면 단순 색소반(기미, 주근깨군)보다는 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osis) 초기 병변이나 표피성 모반(epidermal nevus) 가능성도 감별 대상입니다. 특히 살짝 도톰하거나 거친 느낌이 있다면 ‘때처럼 보이는’ 지루각화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습니다. (구글 검색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친구분의 병변은 정말 순한 편입니다.)치료는 병변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 색소 증가라면 색소 레이저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지루각화증이나 모반이라면 레이저 종류 선택이 달라집니다(예: CO₂ 레이저 등). 따라서 시술 전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demoscopy) 확인 후 진단을 명확히 한 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갑자기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거나 경계가 불규칙해지는 변화가 있다면 조직검사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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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벽 무너짐/두드러기/가려움
피부장벽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stratum corneum)이 만드는 물리적·화학적 방어막입니다. 벽돌-시멘트 구조로 비유하면 각질세포가 벽돌, 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 같은 지질이 시멘트 역할을 합니다. 이 구조가 정상일 때는 경피수분손실을 줄이고, 외부 자극·세균·알레르겐의 침투를 차단합니다.장벽이 손상되면 수분이 쉽게 빠져 건조해지고, 작은 온도 변화·바람·마찰·화장품에도 과민 반응이 생깁니다. 그 결과 홍반, 따가움, 가려움, 두드러기처럼 보이는 팽진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반복 염증, 과도한 세안·각질제거, 잦은 냉찜질, 스테로이드의 간헐적 반복 사용 등은 장벽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회복의 핵심은 자극 최소화와 지질 보충입니다. 세정은 하루 1회 저자극으로 제한하고, 성분이 단순한 보습제(세라마이드 기반)를 규칙적으로 사용합니다. 급성 가려움은 항히스타민으로 조절하되, 경구 스테로이드는 반복 사용을 피하고 주치의와 감량·중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복에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지금 겪고 계신 고통은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가려움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다만, 최근 관리만으로도 눈에 띄게 호전된 경험은 분명히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피부장벽은 무너질 수 있지만, 다시 재건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혼자 버티는 싸움이 아닙니다. 치료 방향은 이미 맞춰지고 있고, 지금의 악화도 회복 과정 중 흔히 겪는 파동일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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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환자 채혈수치 결과를 봐주세요
결과를 요약하면, 염증 관련 수치(백혈구 4.99, ESR 2)는 정상 범위입니다. 신장 기능(BUN 15.2, 크레아티닌 0.51, eGFR 111)도 양호합니다. 알부민 4.5와 총빌리루빈 0.61은 정상으로, 현재 간의 합성 기능과 황달 수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입니다.다만 간세포 손상 지표인 AST 92, ALT 51, γ-GTP 39는 참고치보다 상승해 있어 간세포 손상이 지속되는 소견입니다. 알칼리인산분해효소는 정상 범위입니다. 간경화가 있는 분에서는 수치가 반드시 높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활동성 간손상이 일부 동반된 상태로 해석됩니다.혈당 104는 공복이라면 ‘공복혈당장애’ 범위에 해당합니다. 인슐린 수치는 이 검사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식이를 하고난 후 측정한 것이면 무시하여도 됩니다.)지질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115, LDL 51로 낮은 편이며, HDL 47은 기준치보다 약간 낮습니다.가장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CPK 2876으로 정상 상한의 약 15배 이상 상승입니다. 이는 근육 손상, 격한 운동, 근염, 또는 고지혈증 약물(특히 스타틴 계열)에 의한 근육 이상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간경화 환자에서 약물 부작용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간 합성 기능은 유지되고 있으나 간효소 상승과 현저한 CPK 상승이 동반되어 있어 약물 복용 내역과 최근 근육통, 근력저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담당 내과에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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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분들 ㅜㅜ
사진상 병변은 음모가 있는 부위의 피부에 국한된, 약간 붉고 보랏빛을 띠는 단일 융기성 결절로 보이며 중심부에 염증성 변화가 의심됩니다. 일반적인 성병과 같은 특성 보다는 현재 소견상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모낭염 또는 초기 피부 농양(종기)입니다. 털이 있는 부위에서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압통이 있고 점차 붓거나 고름이 차는 형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짜는 경우 염증이 악화되거나 주변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자가 압출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지금은 해당 부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따뜻한 찜질을 하루 여러 차례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 배출, 발열이 동반되면 외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 절개 배농이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변이 빠르게 늘어나거나 궤양 형태로 변하면 그때는 성매개감염 감별을 위해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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