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처럼 내성손톱도 생실 수 있나요??
당연하지만, 손톱에서도 내향성 손톱(paronychia 또는 ingrown nail)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발톱에 비해 구조적으로 압박이 적고 두께가 얇아 빈도는 훨씬 낮습니다. 정확한 유병률 자료는 제한적이나, 임상적으로는 발톱 내향성에 비해 드문 편으로 보고됩니다.병태생리는 손톱 가장자리가 피부를 파고들면서 국소 염증을 유발하는 구조입니다. 반복적인 외상(손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모서리를 둥글게 깎는 경우), 손톱 물어뜯기, 과도한 네일 시술, 손가락 사용이 많은 직업군, 습윤 환경 등이 주요 유발 요인입니다.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급성 손발톱주위염(paronychia) 형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손톱 옆이 붓고 압통, 발적, 경우에 따라 고름이 동반됩니다. 만성화되면 손톱 변형이나 육아조직 형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치료는 경증에서는 자극 요인 제거와 온수 소독, 국소 항생제 도포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뚜렷하거나 고름이 형성된 경우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 있고, 반복 재발 시에는 손톱 일부 절제나 기질(matrix) 교정이 고려됩니다. 손톱은 직선 형태로 자르고, 모서리를 과도하게 파내지 않는 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참고로, 이는 피부과 및 수부외과 교과서와 임상 가이드라인(예: Fitzpatrick dermatology, AAOS hand conditions 자료)에서 일관되게 기술된 내용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감기로 콧물이 나는데 코마키텐같은 비염 스프레이를 써도 되나요?
감기에서 콧물은 비강 점막의 염증 반응으로 분비가 증가한 것이며, 일부 바이러스와 염증 부산물이 포함될 수 있으나 이를 막으면 회복이 지연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즉, 증상 조절을 위해 분비를 줄이는 치료가 회복 자체를 늦춘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비염 스프레이는 종류에 따라 접근이 다릅니다. 코마키텐과 같은 혈관수축제 계열(비충혈제거제)은 비강 혈관을 수축시켜 콧물과 코막힘을 빠르게 줄여주지만, 3일에서 5일 이상 연속 사용 시 약물성 비염(반동성 비충혈)이 생길 수 있어 단기간 사용에 제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는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감기 초기에 즉각적인 효과는 제한적입니다.정리하면, 감기로 인한 콧물에 비염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며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혈관수축제 스프레이는 3일에서 5일 이내로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증상이 길어지면 생리식염수 세척이나 경구 항히스타민제 등 보존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심방세동(AF) 및 흉통 진단에 관한 2차 소견 의뢰서]
솔직히 조금 과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나, 또 의료진에게 직접 듣거나 받아본 결과지는 아니라 조금 보수적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현재 상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면 “단일 episode의 의심되는 심방세동 + 구조적 심질환 없음 + 허혈성 심질환 배제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 치료 방향은 비교적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첫째, 초기 ECG의 “Unconfirmed AF” 해석입니다. 운동 직후, 공복 상태, 교감신경 항진 상황에서는 일시적인 심방성 빈맥이나 artifact가 심방세동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후 자연적으로 정상 동리듬으로 회복되었고, 연속 모니터링 없이 단일 ECG만으로 판정된 경우라면 “진단 확정”으로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실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심방세동은 12유도 심전도 또는 최소 30초 이상 리듬 스트립에서 명확한 AF 파형이 확인되어야 진단으로 인정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는 “확진 AF”가 아니라 “의심 episode”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둘째, 현재 검사 결과의 의미입니다. 심초음파 정상, 관상동맥 CT 정상이라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구조적 심장질환과 관상동맥 질환이 없다는 의미로, 예후는 좋은 군에 해당합니다. 즉, 현재 상황은 “lone AF 가능성 또는 transient arrhythmia” 범주로 해석됩니다.셋째, 절제술 적응증 판단입니다. 유전장 절제술(Farapulse 포함)은 기본적으로 “증상이 있는, 반복되는,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방세동”에서 고려됩니다. 단 한 번의, 그것도 확정되지 않은 AF 소견만으로 1차 치료로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은 현재 주요 가이드라인(ESC 2020, AHA/ACC/HRS 2023 기준)에서는 일반적인 접근이 아닙니다. 특히 항부정맥 약물 시도 없이 바로 시술로 가는 것은 선택적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적용됩니다.넷째, 항응고제 사용의 적절성입니다. 환자의 CHA2DS2-VASc score를 보면 고혈압 1점 외에는 위험인자가 없어 총 1점입니다. 이 경우 항응고제는 “권고”가 아니라 “선택적 고려” 수준입니다. 더 중요한 점은 AF가 확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장기 항응고 유지 자체도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단, 초기 불확실 상황에서 단기간 예방적 투여는 임상적으로 흔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다섯째, 현재 가장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현 단계에서는 추가 리듬 확인이 핵심입니다. 24시간 Holter 또는 7일 이상 event monitor, 필요 시 wearable device를 통한 리듬 기록이 우선입니다. 실제 AF가 반복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면 절제술 적응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약물은 현재 저용량 베타차단제 유지 정도는 적절하며, 증상 재발 여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자료만으로는 심방세동 확진 근거가 부족하고, 구조적 심질환도 없는 상태에서 즉각적인 절제술 시행은 과도한 접근에 가깝습니다. 우선은 리듬 확진을 위한 모니터링 후, 실제 AF가 반복 확인될 경우에 치료 전략을 단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표준적입니다.아마도 소견서 자체는 시술가능한 병원으로 전원하여 한 차례 더 검사 후 AF으로 확정되면 시술적 치료를 받으라는 의미에 가까울 것으로 사료됩니다.참고 근거는 ESC Guidelines for Atrial Fibrillation 2020, AHA/ACC/HRS Guideline 2023, Braunwald’s Heart Disease 입니다.
5.0 (1)
응원하기
임플라논을 했는데 이 경우는 어떤걸까요??
자궁내막의 불규칙한 탈락으로 인한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임플라논(에토노게스트렐 피하삽입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바로 불규칙한 출혈입니다. 초기 수개월뿐 아니라 1년 이상 지난 시점에서도 지속될 수 있으며, 양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지속적 소량 출혈, 잦은 부정출혈, 간헐적 무월경이 모두 정상 범주에 포함됩니다.병태생리는 프로게스틴 단독 호르몬에 의해 자궁내막이 불안정해지면서 탈락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때문에 일정한 주기 개념이 사라지고, 생리와 부정출혈 구분이 어려워집니다.피임 효과와 출혈 양상은 별개입니다. 임플라논은 배란 억제를 통해 매우 높은 피임 효과(실패율 1% 미만)를 유지하므로, 출혈이 불규칙하다고 해서 피임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려면 성관계 이후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임신 테스트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임플라논 제거 여부는 출혈로 인한 삶의 질 저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즉, 환자가 지켜볼만하면 두셔도 됩니다.) 치료적으로는 단기간 에스트로겐 병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또는 다른 호르몬 요법으로 출혈 조절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편이 지속되면 제거 후 다른 피임법으로 변경을 고려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임플라논의 전형적인 부작용 범주이며 피임 실패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출혈 패턴이 갑자기 크게 변하거나, 과다출혈·빈혈 증상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 WHO contraceptive guideline, Faculty of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care guideline, UpToDate (progestin implant adverse effects)
평가
응원하기
배가 부풀고 아픈 현상은 왜이렇게 자주 오나요ㅜㅜㅜㅜㅜㅜ
복부 팽만과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과민성 장 증후군입니다. 장 운동 이상과 내장 감각 과민이 주요 기전이며, 스트레스, 식이 자극(카페인, 기름진 음식, 유제품, 밀가루), 장내 가스 증가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다만 동일 증상은 기능성 소화불량, 소장 세균 과증식, 유당불내증, 담낭질환, 드물게는 대장 종양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단순 추정은 제한적입니다.임상적으로는 배변 후 통증 완화, 설사와 변비 반복, 점액변 등이 동반되면 과민성 장 증후군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체중 감소, 혈변, 야간 통증, 빈혈이 동반되면 기질적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치료는 완치 개념보다 증상 조절이 핵심입니다. 식이 조절(저 포드맵 식이), 규칙적 식사, 카페인·유제품 제한,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이며, 약물은 장운동 조절제, 진경제, 장내 미생물 조절제 등을 사용합니다. 약국 일반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처방 치료가 필요합니다.증상이 반복되고 약에 반응이 없다면 단순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단정하기보다 내과에서 대장내시경이나 기본 혈액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 배제를 먼저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어깨 연골이 없는데 인공관절 치환술 ?
어깨 관절에서 연골이 거의 소실된 상태라면 보존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어 인공관절 치환술이 적응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 후 경과는 비교적 예측 가능하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재활 기간은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수술 후 약 4주에서 6주까지는 보조기 착용하면서 수동운동 위주로 진행합니다. 이후 6주에서 12주 사이에 능동운동을 시작하고, 일상생활 동작은 대체로 3개월 전후에 가능해집니다. 근력 회복과 기능 회복까지 포함하면 6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통증은 대부분 의미 있게 감소합니다. 특히 관절염으로 인한 지속적인 통증은 수술 후 크게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완전히 무통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초기 수개월 동안은 수술 관련 통증과 재활 과정에서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일상생활 가능한 수준의 통증 감소”가 목표입니다.중요한 점은 결과가 회전근개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회전근개가 유지된 경우에는 해부학적 인공관절,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역행성 인공관절을 선택하게 되며, 후자의 경우 통증 개선은 우수하지만 가동범위 회복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통증 감소 효과는 상당히 기대할 수 있으나 재활은 최소 3개월, 완전 회복은 6개월 이상을 고려해야 하며, 수술 전 상태에 따라 기능 회복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오십견에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합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단순 통증 질환이 아니라 관절낭의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관절 가동범위가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주된 증상이고, 이후에는 뻣뻣함이 심해지며, 회복기에는 서서히 움직임이 돌아오는 경과를 보입니다.현재처럼 회전근개 손상과 혼동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두 질환은 동반되기도 하며, 특히 60대에서는 영상검사에서 부분 파열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오십견은 수동적으로 움직여도 제한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자연 경과만 보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회복까지 1년에서 3년 정도 걸릴 수 있고, 일부는 운동 제한이 영구적으로 남습니다. 따라서 단순 방치보다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치료의 핵심은 통증 조절과 관절 운동 유지입니다. 초기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소염진통제,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는 통증이 있지만, 단기간 염증 억제 효과는 가장 확실한 치료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초기 적극적 주사 치료를 권고합니다.이후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칭과 관절 운동이 중요합니다. 물리치료나 자가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관절이 더 굳어 회복이 늦어집니다. 침 치료는 통증 완화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관절 가동범위를 회복시키는 데에는 근거가 제한적입니다.정리하면, 가장 회복을 빠르게 하는 방법은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주사 치료로 염증을 줄이고 → 이후 적극적인 관절 스트레칭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단순 침 치료만으로는 회복 속도를 단축시키기 어렵습니다.참고로 대한정형외과학회, 미국정형외과학회 지침에서도 스테로이드 주사와 운동치료를 1차 치료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점액변 관련 문의 입니다 답변부탁드립나다
말씀하신 양상은 병적 가능성은 낮고, 기능적 또는 일시적 장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대장 점막은 자극(딱딱한 변, 배변 시 마찰 등)을 받으면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윤활을 돕습니다. 특히 수분이 부족해 변이 단단해질 경우, 해당 변 표면에만 점액이 묻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상적인 방어 반응 범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지속성”과 “동반 증상”입니다. 현재처럼 특정 상황에서만 간헐적으로 보이고,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없다면 염증성 장질환이나 감염성 장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한 점액이 변 전체에 섞여 나오거나, 점액만 따로 배출되는 양상이 아니라면 의미 있는 병적 소견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수분 섭취 증가, 식이섬유 보충을 통해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대장 평가(대장내시경 포함)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점액이 점점 증가하는 경우, 혈액이 섞이는 경우, 복통이나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또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상태만으로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30대후반 여자 난임진단서가 필요한데 난임병원 가서 진료만봐도 진단서 작성해주나요?
난임진단서는 단순 초진 진료만으로 바로 발급되는 경우는 어렵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난임이 의학적으로 확인되어야 진단서 및 소견서 발급이 가능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 난임은 피임 없이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로 정의되며, 이를 근거로 진단서가 작성됩니다. 따라서 단순 내원만으로는 부족하고, 최소한 병력 확인과 일부 기본 검사 결과가 필요합니다.실제 임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진 시 문진과 기존 임신 시도 기간 확인 후, 타 병원 검사 결과(호르몬 검사, 배란 여부, 정액검사 등)가 충분히 객관적 근거가 된다면 이를 기반으로 비교적 빠르게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검사 자료가 부족하거나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병원에서 기본 검사를 다시 진행한 뒤 발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특히 정부 지원이나 행정 제출용 진단서는 형식과 요건이 정해져 있어, 병원마다 “자체 검사 일부 완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초진만으로 바로 발급은 제한적이고, 기존 검사자료가 충분하면 단축될 수 있으나, 보통은 최소한의 평가 후 발급됩니다. 방문 전 해당 병원에 진단서 발급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눈이 건조하고 뻑뻑할때 넣는 인공눈물이나 점안액을 수시로 쓰다보면 눈에 안좋을지 걱정이에요
무보존제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계속 쓰셔도 무방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인공눈물은 적절히 쓰는 한 눈에 해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어떤 종류를 얼마나 자주 쓰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하루 4회 이상 자주 넣는다면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이 더 권장됩니다. 보존제가 들어간 제품을 반복적으로 많이 쓰면 안구표면 자극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안과학회와 영국 진료자료에서도 인공눈물은 건성안 치료의 기본이며, 자주 쓰는 경우 무보존제 제품을 권합니다.주의하셔야 하는 것은 “넣으면 시원하고 개운한” 점안액입니다. 이런 제품 중에는 단순 인공눈물이 아니라 충혈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혈관수축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점안액은 잠깐 하얘 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반복 사용 시 자극이나 반동성 충혈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건조감 해결용으로 습관처럼 쓰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미국안과학회도 이런 충혈 완화용 점안액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하라고 안내합니다.실제로는 이렇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하루 2회에서 3회 정도의 일반 인공눈물 사용은 대체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용 횟수가 늘고, 매일 여러 번 필요하다면 무보존제 인공눈물로 바꾸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렌즈를 착용하신다면 렌즈용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넣을 때 따갑고, 더 충혈되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그 제품은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선생님 경우에는 코로나 이후 안구 충혈 및 염증 병력이 있다고 하셨기 때문에, 단순 건조만 있는 경우와는 조금 다르게 보셔야 합니다. 인공눈물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되는 충혈의 원인”입니다. 건성안, 눈꺼풀염, 알레르기 결막염, 만성 결막염, 드물게는 각막염이 섞여 있으면 단순 점안만으로는 조절이 안 됩니다. 특히 통증, 눈부심, 시력저하, 누런 분비물, 한쪽만 심한 충혈이 있으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미국안과학회도 통증이나 충혈 악화, 불편감 증가 시 즉시 안과 내원 후 평가를 받도록 권고합니다.실용적으로는, 자주 넣어야 한다면 무보존제 인공눈물 위주로 사용하시고, “시원해지는” 점안액은 성분을 확인해 혈관수축제 계열이면 가급적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근과 먼지가 많다면 인공눈물만 반복하기보다 화면 노출 줄이기, 의식적 눈깜빡임, 가습, 온찜질, 눈꺼풀 위생이 같이 들어가야 효과가 더 낫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